며칠째 한 줄의 말에 흔들리고 있는 나를 만난다.
이 무슨 어이없는 일인가?
그래서 힘들다는 말을 하고 말았다.
한줄의 어이없는 말에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속상하거나 짜증.. 뭐 이런 개념이 아니다.
좀 가깝다고 여긴 사람이 상처를 주기가 쉽다더니..
작년 가을에 그녀의 행태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또 한 사람이 이런다.
그래도 일 중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하게 움직이고 있다.
1년 만에 얼굴을 보았다.
전화를 받지 않아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가 와서,,,
미장원에 가려고 예약 해 둔 것 취소하고 만났다.
사람이 먼저다.
약속이 먼저가 아니고,,
난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거이 우선이 아닌 사람도 만난다.
뭘 했으니까 집에갈란다.
약속은 뒷전이고,, 상대에 대한 배려조차 없는 어이없는 행태를 하는 사람을 만나면,,,
더 이상은 노력안한다.
누군가 그랬다.
만나면 즐거울 사람도 많은데 만나서 기분이 언짢아지는 사람과는 만나기 싫다고,,
그 생각을 바꾸어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이제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서서히 한국 생활에 확실하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중책을 맡아주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2주가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얘기가 없다.
결국 내가 염려하던 일이 발생을 하였다.
그럴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건 아니다.
따끔한 소리는 피할 수가 없겠지~~
사람 가지고 장난하지 말란 소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이래 저래 속이 아니다만,,,
주말의 즐거운 모임이 있을 예정이라 벌써 입꼬리가 올라간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들,,
블로그에서 만난 이들과도 이런 정을 나누고 살아갈 수 있는데..
지연이니 학연이니 이런 이름으로 나를 그속에 가둘 필요는 없다.
안경을 쓰면 잘 보인다.
그러나 색안경을 쓰면 제대로 볼 수가 없고 다르게 볼 수 밖에 없다.
벗은 색안경이 있다면 벗고,,
도수있는 안경으로 사물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겠다.
나부터도,,,
적어도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넓은 안목을 말이다.
두 번이상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의미심장한가?
이렇게 쓰고 나면 풀어지고 매듭이 지어지니 너무 염려 마시라~~
비가 내리고,,
태풍이 온다는데...
조심하는 하루 되시길 바 라 며,,,
샬롬~~
_()_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7-12(월) 일기 (0) | 2012.07.23 |
---|---|
18-07-12(수) 일기 (0) | 2012.07.18 |
15-07-12(일) 일기 (0) | 2012.07.15 |
12-07-12(목) 일기 (0) | 2012.07.12 |
25-06-12(월) 일기 (0) | 2012.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