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06-12(월) 일기

리즈hk 2012. 6. 25. 08:52

날짜를 쓰다보니 육이오다.

육이오~~

유월은 아픈 날이겠다 싶다가 잊고 지나간 일이 생각났다.

울 엄마~~

아~ 힘드셨을텐데... 하고 말이다.

이렇게 무심하게 흘려보내는 일이 잦다.

살기 팍팍한 세상인가? 하다가 그건 아니다 싶다.

 

어제 엄마와 긴 시간 보내다.

밥도 먹고 수다도 나누고,,

엄마 작품도 감상하고,,

 

그리고 오랫만에 선배도 만나고 나왔다.

모두들 현장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힘이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흙이며 옹기며 도자기며,,, 등등~~

서로 서로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등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훈훈함을 느꼈다.

사는 맛이 느껴진다.

애써 부정하고 딴소리를 하지만 부러웠다.

그래서 귀가시간이 늦어지고,,

그 와중에도 나는 내 일을 하고 있다.

오늘 할 일에 대해서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니 말이다.

 

집중하자~

그래야 된다.

딴생각 잡생각으로 머리속을 혼란시키지 말자~

 

 

오늘 또 한주가 시작된다.

기대하는 사람의 소식은 없고,,

생각지도 않은 사람의 소식에 감사한다.

이렇듯 삶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감동을 준다.

 

감동 감사하는 한 주 보내자~

6월도 끝자락이다.

이번 한 주 더 알차게 마무리 하자~

그래야 7월도 나를 도닥여 줄꺼니까 말이다.

 

 

아자 아자 아자~~

맘 먹은 대로 되는 한 주,,

맘 먹은 대로 움직이는 한주 되자~

 

 

더운 날에 건강 챙기고,,

늘 고운 사람들과 잔잔한 행복 느끼길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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