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를 쓰다보니 육이오다.
육이오~~
유월은 아픈 날이겠다 싶다가 잊고 지나간 일이 생각났다.
울 엄마~~
아~ 힘드셨을텐데... 하고 말이다.
이렇게 무심하게 흘려보내는 일이 잦다.
살기 팍팍한 세상인가? 하다가 그건 아니다 싶다.
어제 엄마와 긴 시간 보내다.
밥도 먹고 수다도 나누고,,
엄마 작품도 감상하고,,
그리고 오랫만에 선배도 만나고 나왔다.
모두들 현장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힘이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흙이며 옹기며 도자기며,,, 등등~~
서로 서로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등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훈훈함을 느꼈다.
사는 맛이 느껴진다.
애써 부정하고 딴소리를 하지만 부러웠다.
그래서 귀가시간이 늦어지고,,
그 와중에도 나는 내 일을 하고 있다.
오늘 할 일에 대해서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니 말이다.
집중하자~
그래야 된다.
딴생각 잡생각으로 머리속을 혼란시키지 말자~
오늘 또 한주가 시작된다.
기대하는 사람의 소식은 없고,,
생각지도 않은 사람의 소식에 감사한다.
이렇듯 삶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감동을 준다.
감동 감사하는 한 주 보내자~
6월도 끝자락이다.
이번 한 주 더 알차게 마무리 하자~
그래야 7월도 나를 도닥여 줄꺼니까 말이다.
아자 아자 아자~~
맘 먹은 대로 되는 한 주,,
맘 먹은 대로 움직이는 한주 되자~
더운 날에 건강 챙기고,,
늘 고운 사람들과 잔잔한 행복 느끼길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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