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년인 작은 아들 성욱이가..
지난 2005년 10월1일~10월6일(CAS WEEK KOTA KINABALU TRIP)동안..
코타 키나발루를 다녀왔다.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30명이 함께 다녀왔다고 했다.
30명의 학생 중..
5명이 낙오를 했다고 한다.
여학생4명과 남학생 1명..
4000m가 넘는 산을 무사히 올랐다가 내려왔다고..
증명서까지 주었다고 했다.
꼭 해내야 하는 일이었기에 더 보람 있어 했다.
중 3의 나이에 큰일을 해 낸 것 같아 나도 뿌듯했었다.
내 아들!
정말 장하다^^!
................
서울에서 비행기로 불과 5시간 거리에 있는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보르네오 섬의 북쪽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지인 이곳은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주도로, ‘키나발루 산이 있는 도시’라는 뜻이다.
새하얀 산호모래와 파란 바다가 펼쳐지는 해변휴양지인 데다가
자연 그대로의 웅대한 키나발루 산이 있어
산과 바다, 밀림과 해변을 모두 즐길 수 있으므로 그야말로 천혜의 휴양지라 할
만하다.
동남아시아 최고봉(4120m)인 키나발루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부근의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다양한 생태계의 보고로 생태여행지로도 적합하며,
밀림사이로 흐르는 강에서 화이트워터 래프팅 등의 어드벤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코타키나발루 주변에는 가야 섬, 마누칸 섬, 사피 섬 등 3개의 섬이 있어
배를 타고 20~30분만 나가면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스노클링이나 바다 속을 걷는 시워킹(sea walking)만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파라 세일링, 윈드서핑, 바다낚시 등
본격적인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게 점령된 바 있는 코타키나발루는
연합군의 공격으로 모두 파괴되다시피 한 이후,
건물이 새로 지어지고, 다양한 해양공원과 레저시설 등이 건설되어
명실상부한 관광의 도시로 재탄생되었다.
현재에는 부족함 없는 리조트와 스파, 골프장 등의 시설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국에서 5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데다가
관광지들 역시 가까이에 있어 이동하는 불편이 없는 것도
코타키나발루의 인기가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자연과 그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레포츠,
그리고 느긋한 휴양문화가 있는 코타키나발루.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 불릴 만큼 석양빛이 아름다운 낭만적인 휴양지이기도 한 이곳은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신선함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여행지이다.
- 아시아나 항공/여행정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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