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리즈`네 가는 길^^

리즈hk 2006. 1. 24. 21:44

 

언덕길 초입이다.

좌회전을 하면 아파트 촌이 나온다.

딱 한 번 그곳으로 가 보았다.

이사와서 얼마되지 않아 작은 녀석이 아팠을 때..

큰 녀석 친구가 그곳에 병원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다.

 

 

한참을 올라왔다.

계속 이런 구불구불한 비탈길이다.

 

눈이 내리고..?

길이 언다면..?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 곳이다. 히~

 

 

장애자 학교를 지나자 마자 한 컷을 찍었다.

장애자 학교 앞에 스쿨버스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 아래.. 왼편으로 학교가 있다.

 

 

사진이 흔들렸다.

한 손으로 운전하며 찍었기에 이만하면 아주 흡족하다.

차들의 꼬리가 보인다.

조금 더 올라가면 왼편으로 아들이 다니는 학교다.

하교 시간이라.. 복잡, 어수선 했다.

아이들의 눈이 무서워 차마 그 장면을 찍을 수 없었다.

 

 

학교를 지나고 막바지 언덕이다.

저 끝을 돌면 리즈가 사는 집이 보인다.

제일로 높다.

더 이상 올라가면 산이다. 히~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Greenwood Terrace다.

아파트 담을 끼고 오른편으로 돌면 산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아직 한 번도 가 본 적은 없다.

많은 사람이 휴일이면 오르락거린다.

 

조금만 더 가면 아파트 입구다. 다 왔다~~

 

 

******

 

 

오늘, 운전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맘을 먹었다.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으므로..

 

아이들이나 남편이 알면 무척 화 낼 것 같다.

쉿~ 비밀입니다.

 

 

리즈의 집은 평지에서 오르막과 구불구불한 길을..

3Km 정도를 달리면 도착한다.

 

이상.. 리즈네 가는 길이었슴다.

 

 

참, 한국과는 길이 반대입니다.

물론 운전석도 반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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