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 초입이다.
좌회전을 하면 아파트 촌이 나온다.
딱 한 번 그곳으로 가 보았다.
이사와서 얼마되지 않아 작은 녀석이 아팠을 때..
큰 녀석 친구가 그곳에 병원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다.
한참을 올라왔다.
계속 이런 구불구불한 비탈길이다.
눈이 내리고..?
길이 언다면..?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 곳이다. 히~
장애자 학교를 지나자 마자 한 컷을 찍었다.
장애자 학교 앞에 스쿨버스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 아래.. 왼편으로 학교가 있다.
사진이 흔들렸다.
한 손으로 운전하며 찍었기에 이만하면 아주 흡족하다.
차들의 꼬리가 보인다.
조금 더 올라가면 왼편으로 아들이 다니는 학교다.
하교 시간이라.. 복잡, 어수선 했다.
아이들의 눈이 무서워 차마 그 장면을 찍을 수 없었다.
학교를 지나고 막바지 언덕이다.
저 끝을 돌면 리즈가 사는 집이 보인다.
제일로 높다.
더 이상 올라가면 산이다. 히~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Greenwood Terrace다.
아파트 담을 끼고 오른편으로 돌면 산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아직 한 번도 가 본 적은 없다.
많은 사람이 휴일이면 오르락거린다.
조금만 더 가면 아파트 입구다. 다 왔다~~
******
오늘, 운전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맘을 먹었다.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으므로..
아이들이나 남편이 알면 무척 화 낼 것 같다.
쉿~ 비밀입니다.
리즈의 집은 평지에서 오르막과 구불구불한 길을..
3Km 정도를 달리면 도착한다.
이상.. 리즈네 가는 길이었슴다.
참, 한국과는 길이 반대입니다.
물론 운전석도 반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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