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은 반가움이다.
공항은 그리움이다.
오는이 기쁜 맘으로 맞이하고..
가는이 섭섭한 맘으로 보내고..
그렇게 공항은 희비가 엇갈리는 곳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만남과 이별을 하였나~?`
생각하니 셀 수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아마 영원히 끝내지 못할 일이다.
내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영원한 만남..
영원한 이별..
이젠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야겠다.
............
사랑하게 되면 / 안치환
나 그대가 보고파서
오늘도 이렇게 잠 못드는데
창가에 머무는 부드런 바람 소린
그대가 보내준 노래일까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 하늘 너머 그댈 부르며
내 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날아오르네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 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 밤을 날아서
그댈 품에 안고 편히 쉬고파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사람아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 하늘 너머 그댈 부르며
내 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날아오르네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 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 밤을 날아서
그댈 품에 안고 편히 쉬고파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 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 밤을 날아서
그댈 품에 안고 편히 쉬고파 훨훨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