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8-01-06 구정 전 날^^*

리즈hk 2006. 1. 28. 21:27

비가 내린다.

99%의 습도가 느낌없이 다가온다.

느낌없는 일에 감정을 실어본다.

 

비가 그쳤다가 또 내린다.

비를 맞으니 춥다는 걸 느끼지만..

비 맞기를 멈추지 않는다.

멈출 수가 없었다.

 

비가 그쳤다.

이젠 내가 지쳐 버렸다.

지치는 건 그만큼 움직였다는 건데..

그건 사실이다.

 

또 내린다.

내리는 비를 보며 그렇게

오랫만에 남편이 운전을 하는 차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본다.

 

차창이 부옇게 되기 무섭게 닦여지는 빗물..

내 마음 쓸리는 듯 아프다.

 

 

 

피곤하지만..

행복한 하루였다.

 

함께 한다는 건..

이래서 좋은가 보다.

 

내 마음..
그가 알까~~~?

 

 

 

 

.............

 

 

 

이곳은 비가 내리는 음력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고국의 날씨는 어땠는지 궁금해지네요..

우리 님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제사 준비에 바쁘셨다구요~?

고향에 가는 길로 분주 하셨다구요~?

그냥 집에 계셨다구요~?

.

.

 

명절이 다가오면..

이래 저래 힘든 일이 많아지는 게 주부들이죠~

그래도 우리님들..

기쁜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했겠죠~?

 

늘 그렇지만..

세상일은 맘 먹기 달렸다는 거 아시잖아요~?

 

힘든 날..

칭찬이라도 들으면 기쁨이 배가 되겠죠~?

 

 

가볍고 사소한 일이라도..

칭찬 한마디로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침묵이 금`이라고는 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는 말이라도..

사랑으로..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표현으로 해 준다면..

더 행복한 구정의 환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칭찬,,

격려,,

감사하는 마음,,

등등

 

아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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