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99%의 습도가 느낌없이 다가온다.
느낌없는 일에 감정을 실어본다.
비가 그쳤다가 또 내린다.
비를 맞으니 춥다는 걸 느끼지만..
비 맞기를 멈추지 않는다.
멈출 수가 없었다.
비가 그쳤다.
이젠 내가 지쳐 버렸다.
지치는 건 그만큼 움직였다는 건데..
그건 사실이다.
또 내린다.
내리는 비를 보며 그렇게
오랫만에 남편이 운전을 하는 차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본다.
차창이 부옇게 되기 무섭게 닦여지는 빗물..
내 마음 쓸리는 듯 아프다.
피곤하지만..
행복한 하루였다.
함께 한다는 건..
이래서 좋은가 보다.
내 마음..
그가
알까~~~?
.............
이곳은 비가 내리는 음력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고국의 날씨는 어땠는지 궁금해지네요..
우리 님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제사 준비에 바쁘셨다구요~?
고향에 가는 길로 분주 하셨다구요~?
그냥 집에 계셨다구요~?
.
.
명절이 다가오면..
이래 저래 힘든 일이 많아지는 게 주부들이죠~
그래도 우리님들..
기쁜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했겠죠~?
늘 그렇지만..
세상일은 맘 먹기 달렸다는 거 아시잖아요~?
힘든 날..
칭찬이라도 들으면 기쁨이 배가 되겠죠~?
가볍고 사소한 일이라도..
칭찬 한마디로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침묵이 금`이라고는 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는 말이라도..
사랑으로..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표현으로 해 준다면..
더 행복한 구정의 환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칭찬,,
격려,,
감사하는 마음,,
등등
아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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