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신부님께 드린 선물^^*

리즈hk 2006. 3. 1. 20:41
14명의 정성스럽게 성서를 필사한 것이..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시간이 부족하여 복음서(마태오, 마르코, 루가, 요한)만 나누어 필사를 하였다. 전체 단원의 사진도 넣었다. 참,, 한 사람이 빠졌었다. 심님께서 메일로 사진을 보내 달라고.. 옆에다가 붙여 놓으시겠다고 농담?을 하셨다. 감사의 인사와 함께 모두 이름을 남겼다. 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중국엔 성서를 가지고 들어가기가 힘든데.. 참으로 고맙다고.. 그리고 사제생활 하는중에 이런 선물은 받아본 적이 없다고.. 무척 좋아하셨다. 우리의 노파심과는 달리 좋아하시는 모습을 뵈니.. 우리의 마음도 흐뭇하고 뿌듯하였다.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 청도로 가시는 심님께 영육간의 건강과~ 그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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