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하버
요트가 떠 있다.
수상족들이다.
저들은 지상에 내려 놓으면 멀미를 한다고 한다.
정부에서 살 대책을 마련해 준다고 해도 싫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아직도 저 배에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들은 얘기라 정확성은 모름)
배에서 흔들거리며 사는 사람은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내가 흔들거림에 약하기 때문일까?
더 가까이 잡아 보았는데..
흔들렸다.
그래도 올려본다.
저 많은 요트는 어디로 가고 싶겠지~?
정박해 있음보다는..
홍콩섬에서 바라본 구룡반도의 모습..
요사이 스카이 라인이 예전과 달라졌다.
그만큼 많은 건물들이 쑥쑥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North Point 부근인가 보다.
사진이 흔들렸다.
멀리 구룡반도의 모습..
N.P? Ferry Pier
어디로 가는 배들이 있을까?
유람선인 모양이다.
배를 타고 관광하는 건 내 사전에 없다.
그래서 아직 그 흔한 요트타고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깊은 바다에서 수영하고 오는 걸 우리 식구들은 못해 보았다.
멀미를 걱정하는 엄마(나) 때문에..
ㅎㅎ
.....
얼마전에 `상환`에서 `타이쿠싱`으로 가는 이층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바다를 끼고~
고속도로(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의미/ 신호등이 없다)를 달리는 이층버스 안..
흔들거리고..
지나치는 순간순간을 잡아내야 했으므로..
제대로 찍지를 못했다.
그래도 기록하는 의미에서 올려 본다.
무엇이 그렇게 피곤하게 했는지..?
성당에 갔다와서 그냥 골아 떨어져 버렸다.
신부님의 마지막 미사에 신경을 썼나 보다.
그래서 지금 말똥거리고 있다.
그래도 가서 자야겠다.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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