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일곱개의 뿌리와 네 알의 씨앗

리즈hk 2006. 5. 4. 21:36


        내 마음 밭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일곱 개의 뿌리가 이미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뻐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무언가 하고 싶어하는 마음의 뿌리입니다. 나는 이 뿌리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 밭에 꼭 가꾸고 싶은 또 다른 네 알의 씨앗을 뿌리고 싶습니다. 불쌍한 것을 불쌍하게 볼 수 있는 씨앗 한 알 뿌리고 싶습니다. 부끄러운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씨앗 한 알 뿌리고 싶습니다. 사양해야 할 때 사양할 줄 아는 씨앗 한 알 뿌리고 싶습니다 옳은 것을 옳은 줄 아는, 그른 것을 그른 줄 아는 씨앗 한 알 뿌리고 싶습니다 나는 일곱 개의 뿌리와 네 알의 씨앗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잘 자라나 무성한 숲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세상의 숲속에 반듯한 나무로 살고 싶습니다. - 좋은 글에서- ..... 세상에는 여러가지의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다. 내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 마음과는 아주 정반대의 사람도 있다. 매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때론 만날까? 무서운 사람도 있다. 살면서.. 함께 살아가면서~ `만날까 무서운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고로~ 내 마음의 밭을 잘 가꿀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난 누가 뭐래도~ 반듯한 나무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