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성모의 밤

리즈hk 2006. 5. 28. 22:57

 

성모님^^

 

 

봉헌한 꽃들이 반쯤 치워진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다.

뭐~

제대 앞이 복잡하여서...

 

울 레지오 식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어서 성당 홈피에 올려야지~

 

 

 

~~~

 

 

오래전 주교좌 성당 성모상 앞에서..

한복자락 날리며..

성모의 밤 행사를 할 때가 오랜 기억의 때를 벗고..

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아베마리아를 부르며..

한복을 치 올려 입은 관계로 다들 호흡 곤란을 겪었다는 성가단원들..

 

땀을 뻘뻘 흘리며

지휘하랴~

솔로하랴~

바빴던 지휘자님~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보고 싶다.

그때 불렀던 노래 피스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카타리나자매님이 아실까~?
재석,, 곤석이는 의젓한 대학생이 되어 있겠지~?

 

..

..

..

 

 

이런 사소한 기억 한자락이..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요소가 됨을 요사이 부쩍 느낀다.

 

늙어가는 징조인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고맙고,, 좋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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