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세 가족이 함께 점심을 먹었다.
원래 가려고 한 식당을 접고..
침샤츄이 동쪽에 위치한 그랜드 스탠포드 호텔의 이태리 식당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Mistral>
이태리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 식당은 정통 이태리식에 가깝다고 한다고 했다.
그런데 저 식당에서 밥 먹지 못할 뻔 했다.
울 아들이 반바지를 입고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운터 아가씨의 제의로 긴 바지를 빌려입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헐~
테이블에 앉고보니..
벌써 지저분해지고 있어서 바로 옆 테이블을 찍었다.
소금과 후추병..
그리고 장식물~
빵이 왔다.
갓 구워내는 빵이라 따뜻하고 말랑하니 참으로 맛있다.
난 다른 음식보다 빵이 더 맛있는 것 같다. ㅎㅎ
이태리 음식이 차려져 있는 바~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지만..
그래도 어디 사람 맘이 그런가~
생선요리를 메인으로 시켰다.
두 남자도 살몬과 돼지고기 요리를 시켰다.
주방장이 여럿 나와서 서 있다.
급하면 도와준다.
저 넘어 샐러드바도 있었는데 찍지를 못했다.
보이는 아저씨가 긴장을 했기 때문이다. ㅎㅎ
자리에 앉아서
왼쪽 벽 장식을 찍었다.
벽에 붙어 있는 접시는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든다고 했다.
홍콩이라고 새겨진 접시도 있다.
별로 이쁘지는 않지만 꽤 쓸모있다.
스파게티를 시켜서 먹으면 접시를 선물로 준다.
울 둘째 덕분에 7개정도 있다.
이 접시가~
택시를 타고..
침샤츄이에서 Kolwoon Tong의 <Festival Walk>로 자리를 옮겼다.
영화를 보기 위해서다.
이 쇼핑몰 안에 들어있는 `아이스 링크`다.
표 파는 곳이 한산하다.
이유는 지금 영화가 상영 중이거나..
지금 막 시작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뛰었다.. 표를 사고는~
들어가 의자에 앉으니.. 영화가 시작 되었다. ㅎㅎ
멀리서도 한장을 찍었다.
Tip
홍콩엔 가끔 샌들이나 운동화를 신거나..
반바지,, 혹은 청바지를 입었을 경우엔 입장이 안되는 곳이 있다.
리즈가 갔다가 퇴짜 먹은 적이 몇 번 있다.
골프 라운딩하고 땀으로 절은 바지를 갈아입고 밥 먹은 적도 두 번이나 있다.
같은 곳에서.. 까마귀야~~리즈는..
하이얏트 호텔 JJ
어제 간 이태리 식당..
홍콩에 있는 골프장 안에 있는 식당..
..
..
더 있겠지요~!!!
암튼 홍콩에 오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