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2-06-06 월요일 일기

리즈hk 2006. 6. 12. 12:32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내리는 그런 날입니다.

 

현재기온은 24도 입니다.

26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96%네요~

 

구름에 비와 번개 그림입니다.

 

 

~~~

 

 

축축함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장마 때보다 덜 느끼며 산다는 얘깁니다.

 

제습기가 돌아가고..

에어컨이 제습기 역활을 해 줘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아니~ 이곳에 익숙해져 버렸고, 적응이 되어서..

이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이러 이러함은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살아오지는 않았나~?

이러한 생각으로 또 오류를 범하고 살지는 않았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나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가끔 만납니다.

하고자 하는 것에 반대인 의견을 내면 나쁜*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을 만납니다.

남의 말을 듣고 자신의 의견까지 보태어서 전달하는 사람도 만납니다.

그 일이 본인의 일일 경우엔 물불 안가리고 덤비는 사람도 만납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사람을 만납니다.

바른 길을 가자고 하는 사람에게 도리어 비난을 퍼붓는 사람도 만납니다.

...

...

 

수많은 일들속에서 난 어느 정도의 사람인지~?

어느 정도까지가 나의 본 모습인지~?

생각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작업이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나의 아집스러움을 찾아내는 일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나의 못된(고약한)면이 발견되는 게 또한 무섭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내 마음의 성장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

 

 

 

아직은 온전한 건강상태는 아니지만..

어제보다는 나아졌습니다.

눕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말입니다.

 

 

 

다녀가시는 님들^^*

 

건강 챙기는 날 되시고..

기쁨으로 샤워하는 한 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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