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1-07-06 일기(수정판)

리즈hk 2006. 7. 1. 11:15

10시 현재 29도랍니다.

 

습도는 87%이고

 

구름에 비 햇님까지 있는 그림입니다.

 

 

아침에 시간을 다투어 나갈 일이 없는 오늘~

아주 편안히 잠을 잤는지~? 늦잠을 잤습니다.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잠시 후~

후두둑~ 거리며 비가 내립니다.

일자로 곧게 내립니다.

 

잠시 후~

또 언제 비가 왔느냐~? 하면서 맑아옵니다.

 

햇살이~쨍하고 났다는 말은 아닙니다.

 

초록이 짙어 보이고..

앞산이 참으로 깨끗해 보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와 같을 때가 있지요~

 

 

스스로 구지구질해 져 있다고 느끼다가도..

어느새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돌아와 있다는 걸 느낄 때~

아주 기분이 좋아지지요~

 

여러분은 그럴 때가 없나요~?

 

책을 읽다가도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고,,

얘기를 나누다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고..

뭐~ 내 죄를 속속들이 다 고백할 수 있는 심님과의 고백성사 후

그런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물론 똑같은 상황에 반대의 느낌을 받을 때도 많습니다.

 

 

나는 어떤사람일까~?

나는 어떤 부류의 인간일까~?

 

7월 첫날~

저의 화두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많이 내린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아무조쪽 피해없는 장마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말~

모두 즐거우시고 기쁜날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어제까지만 해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의 첫 날~

 

이곳은 공휴일입니다.

 

왜냐구요~?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이 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주년입니다.

세월이 무색함을 이럴때 느낍니다.

 

소식에 의하면 민주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 정부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유명한  홍콩특구의 안손 찬(陳方安生 / 전 정무장관)이~

중국반환 기념일인 7월1일인 오늘..

 민주화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별일 없기를 바래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07-06 일기  (0) 2006.07.03
02-07-06 일기  (0) 2006.07.02
블로그 300일째랍니다.  (0) 2006.06.30
30-06-06 일기  (0) 2006.06.30
29-06-06 늦은 일기  (0) 200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