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4-07-06 일기

리즈hk 2006. 7. 24. 09:37

콧물이 흐른다.

감기가 오려나~? 잠시 생각한다.

아닌 것 같다만...

서울 갈 날이 코 앞에 닥쳤는데...

 

커피와 크로와상 하나로 아침을 먹으려다..

제대로 배불리 먹고나니..

도리어 힘이 안나고 드러눕고만 싶다.

포만감^^ 히~

 

사람이 때론 이리 간사하다.

혹시나 아플까봐 먼저 노심초사하는 걸 보면..

치사하단 생각도 든다.

 

언제는 생각도 안하고 마구 굴려 먹더니..?

닥친 일 앞에서 소심해져서 챙겨주는 척~ 한다.

그래서 치사하다는거다.

 

그래도 아예 돌보지 않는 것 보다는 나으니...

잠시 고마움도 느낀다.

눈물겹다. ㅋㅋ

 

그런데 문제는~

귀차니즘이 슬슬 발동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러면 안됨을 알기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하루를 시작하려고 든든히 먹었다.

 

 

이제 일기가 나갈 순서인가~?

 

아직 티비를 켜 보지 않았으니.. `모르겠다~` 하고 퍼져 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늘~ 쭉~~~ 해온 일상이라 그냥 넘기는 것도 쉬운 건 아니다.

 

티비를 보러 마루에 나갔다 와야겠다.

아이고 귀차나라~~

 

잠시 기다리삼~!

여러분^^

 

 

 

나간 김에 커피 내릴 준비하고..

설거지 마무리 하고..

식탁 정리하고..

물도 한 잔 마시고..

..

..

 그리고 티비를 켰습니다.

날씨를 보았습니다.

체널 돌려가며 방송사마다 체크했습니다.

 

 

 

 

 

 

 

이제.. 컴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먼 거리를 다녀왔기에 숨도 고릅니다. 헉헉

 

흠흠~~

마이크 시험중~

 

오늘의 홍콩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8시20분 현재 29도입니다.

33도까지 올라 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87%입니다.

 

햇님이 방긋 웃는 그림입니다.

그리고 불꽃이 이는 그림인 자가 떴습니다.

보름달이 뜬 게 아니라... ㅎㅎㅎ

 

 

 

무지 더운 날~

은행에도 가야 하고..

주문해 놓은 물건도 찾아야 하고..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하는 날이라고 정했는데...

이리 더우면~???@@@

 

외부에서 움직이는 동선이 길지가 않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자~

일기 내 보내고..

오늘 할 일의 앞으로 나갑니다.

 

 

아자~!

힘내는 월요일이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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