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는데..
오늘 아침엔 뿌옇게 흐린 날입니다.
흐린 만큼 마음이 가라앉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주문을 겁니다.
9시 현재 기온은 27도입니다.
29도까지 오른다고 하네요~
습도는 90%입니다.
구름에 비 그림입니다.
학교로 일터로 떠난 지금..
난 무엇을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한 달 남짓의 공백이 정신을 못차리게 합니다.
다음 주 부터는 정신 붙들어 매고 생활하겠다는 다짐을 스스로에게 선언해 봅니다.
침묵기도가 있는 오늘~
`간다`와 `안간다`의 싸움?으로 `안간다`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오늘까지는 푹~ 퍼져 지내기로 합니다.
대신 마음을 추스리며 다잡는 오늘이 되도록 합니다.
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버렸습니다.
서울에다 두고 온 마음들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오피스텔에서 나와 학교앞 하숙집으로 짐을 옮겼다는 아들의 전화는..
제 마음을 잠시 심난하게 합니다.
그저 건강하게,,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기를 바램할 뿐입니다.
아직은 주 5일제에 습관이 안되어 어색하지만..
주말입니다.
편안하시길 빌며..
오늘 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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