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제목을 뭐라고 정해야~~

리즈hk 2006. 9. 25. 22:43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걍~ 그냥 올립니다.

 

2002년에 심천으로 와서 딱 18개월을 살다가 다시 홍콩으로 나왔다.

많이 힘든 시기였는데..

이 어학공부가 나를 힘듬에서 구해주었다.

 

 

2002년 9월에 시작한 중국어 공부..

딱 세 학기를 다녔다.

심천대학교 어학코스^^*

 

한학기 남겨두고 다시 홍콩으로 나오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 되었다.

 

아주 재밋고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돌이켜 보아도...

 

한 학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반 별로 우수학생을 선정해 이런 상패를 준다.

 

예전에 상금도 있었다는데..

내가 다닐 때는 없었다.

헐~~

 

 

 

`초급반` 때 받은 상장^^

 

으슥~으쓱~~

 

 

`중급반` 때 받은 상장^^

 

 

`입문반` 때 받은 상장^^

 

 

 

사진의 내용을 다시 살펴보니..

뒤죽박죽이다.

다시 올리려고 하니 귀찮아진다.

 

알아서 보시도록~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그러한 순서다.

 

 

고급반 과정은 듣지를 못했다.

젤로 아쉽다.

언제 기회가 닿으면 좋으련만~~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유학생들을 상대로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입상만 했다.

그것이 어디냐~? ㅎㅎ

 

 

입상한 작품을 수록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주었다.

 

지금 보니..

내가 어떻게 이런 글을 썼는지~?

도무지???

 

 

52페이지에 실린 내 글이다.

 

`중국` 아니 `심천`이란 동네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의 느낌을 적은 내용이다.

 

 

내가 쓴 글의 제목이다.

 

 

 

공부 시작한지.. 8개월 되던 때에 이 시험을 쳤다.

다 아시리라고 본다.

 

본토에서 시행하는 HSK시험보다..

한국에서 시행하는 횟수가 더 많은 걸로 안다.

 

급수는 비밀이다.

왜냐~?

2년이 지났으므로 그때 받은 급수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2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무효가 된다.

필요하면 다시 봐야한다.

 

 

중국본토에서 외국인이 정규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선..

6급은 따야한다.

 

때론 3급인 학생을 받아들이고

6개월 안에 6급을 따야 된다는 규정이 있는 학교도 있다고 들었다.

 

그렇다고 마구 상상하지 마시라~

 

 

암튼..

수업 안빠지고..

숙제 꼬박 꼬박 해 내었더니..

큰 언니랍시고.. 우수학생에 뽑아준 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옛생각에 흐뭇한 기분이 드는 밤이다.

 

샘들이 보고 싶다.

 

 

 

 

잘난 척 한다고 놀려도 할 수 없다.

 

오늘은 이렇게 `필~`이 와 버렸다.

 

`잘난 척 하는 모드`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