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9-10-06 일기

리즈hk 2006. 10. 9. 10:11

 9시 현재 26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3%입니다.

 

구름이 그려져 있습니다.

 

 

잔뜩 찌푸리고 있는 날입니다.
비 표시는 분명 없는데..
한자락~ 퍼부을 것 같은 기세입니다.
작은 우산하나 챙겨 넣어야겠습니다.

 

삶은 늘~ 비가 내리지도..

삶은 늘~ 햇살이 쨍쨍하지도 않는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걱정도 부질없음을 압니다.

그런데도 그 마음이 잘 접히지 않습니다.

아들이 남겨둔 아침을 몽땅 먹고 났더니

속이 좀 거북합니다.

이거이 또 웬일인지~?

나가면 또 씩씩해집니다.

 

눈을 똑똑하게 뜨고..

 

`새옹지마`(외우기 숙제의 주제입니다.)를 새기는 날 되어야겠답니다.

 

 

이제 나가면 한참이 걸려 돌아옵니다.

10시30분 평일미사..

잠시 여유가 있지만..

자리를 옮겨야 합니다.

그 길이 사뭇 걱정되는 길입니다.

이렇게는 가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만다린 공부하는 교회`는 가 보았지만...

`성당에서 그곳`까지는 가 본 적이 없어서..

 

지도 들고 갑니다.

 

그래서 공부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슈퍼라도 들른다면~

아마도 늦은 오후가 될 것입니다.

 

월요일~

피곤하지 않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 내려놓고 갑니다.

 

 

서로 평안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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