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를 쓰지 않았다~
왤까~?
까닭은 없다.
그냥 그러고 넘어가 버린 상태가 되어버렸다.
게으름도 부리고,, 부지런도 떨었던 날이었다.
오늘은 이렇게 멍~ 한 상태로 일기를 쓴다.
뭐~
내가 쓰는 일기가 대단한 것도 아니니..
그저 끄적이는 정도니
멍한상태든지 쨍한 상태든지 별 다를 것은 없다.
날씨가 흐리다.
흐린만큼 마음도 가라앉는다.
입었던 옷 다시 갈아입었다.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 조용히~
소리도 없이 내리고 있더니..
지금 보니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그냥 걷고 있다.
그래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옷은 과감히.. 결국 청바지가 당첨이 되었다.
그럴 수 밖에.. 하하하
오늘 아침 잠시 눈에 띈 글에..
[자신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면~
남에게 아픔을 주지 않고,.
자신이 불행하고 힘든 상태에서
타인에게 아픈소리, 상처를 주는거라고..]
결국 내 마음을 잘 다스리라는 얘기였다.
우리의 삶도 이런 식이 아닐까~? 싶다.
비가 내리고..
날씨가 맑고..
구름이 끼고..
천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이고,,
태풍이 오고..
해일이 오고..
..
..
그 사이를 어떻게 잘 지나오느냐가 현재의 내 모습이란 걸~
지금껏~ 잘 해왔는지~?
한번 뒤돌아보고 반성해볼 참이다.
기쁜 마음이 큰데..
마음 한 구석이 시큰거리는 건~
왜일까~?
지금이 26도이고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
너무 갑갑하다.
습도가 86%라서인가~?
아님 내 마음이 습해와서인가~?
조금 진하게 내린 커피 한 잔이 나를 깨우고(정신 차리게) 있는 시간이다.
아침 커피는 마셨어요~?
주일도 편안하게..
은총으로 멱 감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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