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홍콩섬의 이곳 저곳^^!

리즈hk 2006. 10. 15. 21:40

지난 금요일 `침묵기도`가 끝난 다음~

홍콩섬 관광?에 나섰다.

 

`Central`에서 `Mid-Level`까지 연결되어 있는

홍콩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트를 타기로 했다.

 

아이구나~

그저 출발부터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잊었다.

 

그저 그저 상상만 하시라~

 

그렇다고 한 줄로 긴 엘리베이터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적당한 길이의 엘리베이터들이 연결.. 연결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15분쯤 걸려서 미드레벨에 도착했다.

 

처음 생각은 올라가서 내려오는 건 힘들다 싶어서(계단을 이용해야하니까..)

택시를 타고 내려오는거였는데..

시간이 많아서~

걸어 내려 오기로 했다.

내려오다가 가게에 들러 중국풍이 물씬나는 접시도 사고..

구경도 하면서 내려왔다.

 

다리.. 조금은 아프겠지~ 하하하

 

`베트남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땡땡이 전차를 타고 `Admiralty(깜종)`에 내려서..

`퍼시픽플레이스` 쇼핑몰을 돌아본 뒤~

조금 걸어서 이곳으로 왔다.

 

 

`홍콩파크`다.

예전에 성당이 끝나고 아이들과 걸어서 내려오곤 했었는데..

이런 기억이 나니 새롭고..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게 상상이 되시는가~?

가장 노른자 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이다.

ㅎㅎ

 

 

마냥 뛰어노는 아이들이 부럽다.

`10년만 젊어서도 함 해 보는건데~` 했었다. 속으로,,.

 

 

저 물이 흘러내려 개울?을 만들고 있다.

 

 

주변이 온통 푸르다.

한국은 온통 붉어져 갈 즈음인데...

 

 

다시 분수가 피어오르고 있다.

발 담그고 싶었다.

 

 

쭈욱 이어져 오는 저 모습을 보시라~

 

 

조금을 걸으니 호수가 나온다.

호수를 따라 걸으면 제법 산책이 된다.

그러나 `Peak Tram`으로 가야하기에 서둘러 홍콩파크를 벗어났다.

 

 

픽에 도착했다.

물론 걸어서 왔다.

 

혹시나 잘못 길을 들면 어쩌나~? 했는데..

잘 찾아왔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트램이 도착했다.

사람들이 내리고 타면 곧 떠난다.

 

 

그동안 공사중이었는데.. 새롭게 단장이 되어 있었다.

트램에서 내리니..

이런 모습들이 나를 반긴다.

 

 

액자로 만들어 벽에 붙여놓았다.

 

 

큰 액자였는데.. 다 찍을 수가 없었다.

 

 

바로 앞에 선물가게가 즐비하다.

 

 

열쇠고리.. 냉장고부착용 등~

없는 게 없다.

 

 

장식 소품들도 많았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창릉 통해 찍었다.

 

 

올라가서 유리창을 통해 찍은 모습이다.

 

 

날씨가 좀 흐린 것 같은데..

야경을 볼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다.

 

 

 

음..

서울 시청 앞에 있는 분수대와 비슷하다.

15년 전에도 있었으니.. 이것이 원조인가~?

가끔 아이들이 물을 맞기도 한다.

잠시 쉬고 있는 것 같다.

 

 

트램 을 타고 내리는 곳의 건물을 새로 단장한 모습이다.

웅장하다고 생각지 않는가~?

 

 

화장실에 들렀다가 만난 장면이다.

해가 지고 있었다.

그래서 찍었다.

 

 

분수가 놀기? 시작한다.

잘 포착이 안되었다.

 

 

주위가 조금씩 더 어두워지면서..

해가 선명하게 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풍선과 아이스크림가게다.

48가지 맛이 있다고 했다.

 

 

트램의 레일이다.

 

 

트램이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거꾸로 앉아서 내려가야한다.

흐미~ 어지러워라.

그래도 별 수 없다.

 

 

안 녕~

나도 좀있다가 내려갈꺼다..

 

 

점점 어두워져오고 있다.

 

 

빨간지붕의 식당도 당겨 찍어 보았다.

뭐~ 분위기는 좋지만 맛은 그랬는데.. 좀 달라졌을지~? 궁금했다.

10여년 전에도 있었다.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던 곳인데..

수리를 하여 음식점으로 바꾸어 놓았다.

분위기는 있어 보이는데..

사람은 별로 없었다.

 

참.. 식사시간이 멀었지~ 하하

 

 

식당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더 깜깜하면 더 멋있겠다.

 

 

여전히 분수 앞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있다.

중국본토 관광객들이 많았다.

 

 

서둘러 내려올 일이 생겨서..

야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기차를 기다리는 곳 벽에  이 사진이 걸려있다.

`밀랍관`에 배용준도 있나보다??

 

 

근데 저 앞의 뇨자?는 누군가~?

배용준의 손을 꼭~ 잡고 있다.

 

 

트램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제 불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

내려오면서 잠시동안 바뀌는 모습이 더 장관이었다.

찍지 못해 아쉽다.

 

 

택시를 타고 `스타페리`로 와서..

구룡섬에 있는 `침샤추이`로 왔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이 쇼핑몰이 보인다.

`하버시티`

 

밤에 보니 또 다른 모습이다.

 

 

홍콩섬을 보면서 야경을 찍었다.

잘 안 나왔지만..

그냥 봐 주길 바란다.

 

 

`아리랑`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주차장 쪽으로 걸으니..

길거리에서 이런 화사한 대형화분?이 나를 반긴다.

조화가 아니고 생화다.

 

그거이 확인하느라~

살짝 꺽어 보았다. 이파리를..

미안하다. 꽃아~~!!!

 

 

좀은 긴 여정~

구경 잘 하셨는지요~?

 

 

일요일 밤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편히 쉬고 월요일 지치지 않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홍콩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  (0) 2006.10.17
이렇게 변하는 것도~~  (0) 2006.10.16
도전하다^^*  (0) 2006.10.11
만다린 공부하러 가다.  (0) 2006.10.09
지난 목요일~  (0) 200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