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침묵기도`가 끝난 다음~
홍콩섬 관광?에 나섰다.
`Central`에서 `Mid-Level`까지 연결되어 있는
홍콩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트를 타기로 했다.
아이구나~
그저 출발부터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잊었다.
그저 그저 상상만 하시라~
그렇다고 한 줄로 긴 엘리베이터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적당한 길이의 엘리베이터들이 연결.. 연결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15분쯤 걸려서 미드레벨에 도착했다.
처음 생각은 올라가서 내려오는 건 힘들다 싶어서(계단을 이용해야하니까..)
택시를 타고 내려오는거였는데..
시간이 많아서~
걸어 내려 오기로 했다.
내려오다가 가게에 들러 중국풍이 물씬나는 접시도 사고..
구경도 하면서 내려왔다.
다리.. 조금은 아프겠지~ 하하하
`베트남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땡땡이 전차를 타고 `Admiralty(깜종)`에 내려서..
`퍼시픽플레이스` 쇼핑몰을 돌아본 뒤~
조금 걸어서 이곳으로 왔다.
`홍콩파크`다.
예전에 성당이 끝나고 아이들과 걸어서 내려오곤 했었는데..
이런 기억이 나니 새롭고..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게 상상이 되시는가~?
가장 노른자 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이다.
ㅎㅎ
마냥 뛰어노는 아이들이 부럽다.
`10년만 젊어서도 함 해 보는건데~` 했었다. 속으로,,.
저 물이 흘러내려 개울?을 만들고 있다.
주변이 온통 푸르다.
한국은 온통 붉어져 갈 즈음인데...
다시 분수가 피어오르고 있다.
발 담그고 싶었다.
쭈욱 이어져 오는 저 모습을 보시라~
조금을 걸으니 호수가 나온다.
호수를 따라 걸으면 제법 산책이 된다.
그러나 `Peak Tram`으로 가야하기에 서둘러 홍콩파크를 벗어났다.
픽에 도착했다.
물론 걸어서 왔다.
혹시나 잘못 길을 들면 어쩌나~? 했는데..
잘 찾아왔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트램이 도착했다.
사람들이 내리고 타면 곧 떠난다.
그동안 공사중이었는데.. 새롭게 단장이 되어 있었다.
트램에서 내리니..
이런 모습들이 나를 반긴다.
액자로 만들어 벽에 붙여놓았다.
큰 액자였는데.. 다 찍을 수가 없었다.
바로 앞에 선물가게가 즐비하다.
열쇠고리.. 냉장고부착용 등~
없는 게 없다.
장식 소품들도 많았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창릉 통해 찍었다.
올라가서 유리창을 통해 찍은 모습이다.
날씨가 좀 흐린 것 같은데..
야경을 볼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다.
음..
서울 시청 앞에 있는 분수대와 비슷하다.
15년 전에도 있었으니.. 이것이 원조인가~?
가끔 아이들이 물을 맞기도 한다.
잠시 쉬고 있는 것 같다.
트램 을 타고 내리는 곳의 건물을 새로 단장한 모습이다.
웅장하다고 생각지 않는가~?
화장실에 들렀다가 만난 장면이다.
해가 지고 있었다.
그래서 찍었다.
분수가 놀기? 시작한다.
잘 포착이 안되었다.
주위가 조금씩 더 어두워지면서..
해가 선명하게 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풍선과 아이스크림가게다.
48가지 맛이 있다고 했다.
트램의 레일이다.
트램이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거꾸로 앉아서 내려가야한다.
흐미~ 어지러워라.
그래도 별 수 없다.
안 녕~
나도 좀있다가 내려갈꺼다..
점점 어두워져오고 있다.
빨간지붕의 식당도 당겨 찍어 보았다.
뭐~ 분위기는 좋지만 맛은 그랬는데.. 좀 달라졌을지~? 궁금했다.
10여년 전에도 있었다.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던 곳인데..
수리를 하여 음식점으로 바꾸어 놓았다.
분위기는 있어 보이는데..
사람은 별로 없었다.
참.. 식사시간이 멀었지~ 하하
식당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더 깜깜하면 더 멋있겠다.
여전히 분수 앞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있다.
중국본토 관광객들이 많았다.
서둘러 내려올 일이 생겨서..
야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기차를 기다리는 곳 벽에 이 사진이 걸려있다.
`밀랍관`에 배용준도 있나보다??
근데 저 앞의 뇨자?는 누군가~?
배용준의 손을 꼭~ 잡고 있다.
트램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제 불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
내려오면서 잠시동안 바뀌는 모습이 더 장관이었다.
찍지 못해 아쉽다.
택시를 타고 `스타페리`로 와서..
구룡섬에 있는 `침샤추이`로 왔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이 쇼핑몰이 보인다.
`하버시티`
밤에 보니 또 다른 모습이다.
홍콩섬을 보면서 야경을 찍었다.
잘 안 나왔지만..
그냥 봐 주길 바란다.
`아리랑`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주차장 쪽으로 걸으니..
길거리에서 이런 화사한 대형화분?이 나를 반긴다.
조화가 아니고 생화다.
그거이 확인하느라~
살짝 꺽어 보았다. 이파리를..
미안하다. 꽃아~~!!!
좀은 긴 여정~
구경 잘 하셨는지요~?
일요일 밤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편히 쉬고 월요일 지치지 않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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