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12-06 일기

리즈hk 2006. 12. 16. 09:59

으흐흐 춥다.

 

아침부터 난로를 껴안고 있습니다.

바람은 쌩~거리며 불고,,

한국 뉴스에서 일요일엔 더 추워진다고 하니..

제 맘도 함께 얼어가는 것 같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10도라는데..

제 맘이 이미 눈 내리고 얼어가는 듯 합니다.

 

15도입니다.

 

17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78%입니다.

 

구름만 온전히 그려져 있습니다.

 

요즘 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딱~ 눈 올 날씨야~`

 

그런데 눈은 내릴 수가 없지요~

 

세상엔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지만..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

 

홍콩에 눈이 내리는 거,,

 

 

 

 

 

세월은..

시간은 묵묵히 자신의 일에 충실합니다.

 

흔들리거나..

속상해하거나..

아프거나..

화내거나..

..

..

그러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그들처럼~

살아야겠단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날이 찹니다.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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