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12-06 일기

리즈hk 2006. 12. 14. 09:43

집안이 썰렁함 그 자체다.

그래서 기온을 보니..

18도다.

15도로 내려간다는 화살표까지 그려져 있었다.

 

습도는 84%

 

구름에 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비 그림은 무늬만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습도를 보기 위해 다시 티비를 켰는데..

지금 17도입니다.

 

온도가 내려간다고 하니

마음이 더 시린 것 같습니다.

 

바람은 윙윙~~ 쌩쌩~~ 불고,,

비는 추적거리며 내리고..

자판을 두들기는 손은 시리고...

그래서 새로운 조치를 취합니다.

 

뭐냐구요~?

며칠 전에 사 온 손가락 끝이 없는 장갑을 꼈습니다.

ㅎㅎ

 

 

원래는 오늘 골프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 7시 15분이면 집을 나서야 하는데...

두 사람이 남편과 함께 라운딩 한다는 이유로

일방적, 사전 연락없이 취소되어 있더군요~

어제 제가 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미안해서 미리 말 못했다"는데...

그것이 배려가 아님을 그들도 알 것입니다.

 

 

암튼 비가 내리니,..

천만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거이 `하늘의 뜻`이야~

근데 이리 하늘을 팔아도 되나~?
하하하

 

목요일~

겨우 깨우고 집을 뛰쳐나가야 하는데..

오랫만에 비 덕분에 아들을 학교 앞까지 데려다 주고 왔다.

기분이 좋다.

그래서 그 두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평일미사에도 못가게 예약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룬~~??

그래서 9시30분^^

 꼼짝없이 전화통 앞에서 숫자를 눌러야 합니다.

 

전화가 제대로 걸려 줘야하는데..

이거이 맘처럼 안되거든요~

 

오늘 날씨도 흐리고 비도 내리고,..

춥기도 하니까..

집에서 푹~ 쉬라는 신?의 계시인가 봅니다.

 

근데 집이 더 추우니,..

 

전기담요가 깔린 침대로는 10시가 넘어야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시간을 놓칠 것 같아서..

 

9시30분~

제게 전화하고 싶어도 절대로 삼가해 주세요~

저 못 받습니다.

 

행복하게 웃는 날 되시고..

춥다고 웅크리지 마시고..

즐겁게 보내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에만 오면 커서가 로보트 춤(느림보처럼)을 춘다.

삐거덕거리며 기름 안 먹은 것처럼~

 

좀체로 다른 블로그로 갈 수가 없다.

계속 접속자가 많아서 글을 올릴 수 없다는 글도 뜬다.

댓글을 쓰려고 하면..

그리고는 글도 잡아 먹어버린다.

그래서

댓글을 쓰고 복사하고 등록을 누른다.

 

올라가면 다행이고..

안 올라가면 다시 한 번 시도할 수 밖에 없다.

 

기다리시는 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왜 그런지 모르지만,.

블로그가 원활하게 돌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몇 곳은 순순히 열어주는데..

음악이 걸려있는 블이 가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암튼 노력하고 있으니..

섭하게 생각지는 마세요~

 

절대로 잊은거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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