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가 늦었습니다.
지금 성당사무실입니다.
주소록 편집과 내일 할 주보 편집을 미리 끝내고..
평일미사까지 참례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종일 성당에 있으면 은총이 팍팍 내릴 줄 알았는데..
은총을 느끼기보다는 열 받는 일이 더 많습니다
ㅎㅎ
해 달라고 미리 부탁한 일에 대해..
이렇게 하겠다고 한 일을 실행하지 않으니..
정작 리즈가 해야 할 일이 미루어짐에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엄청 열받았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꾸물꾸물~
기온에 비해 쌀쌀함마저 느끼는데...
눈은 아프고..
머리는 띵~ 한데..
재대를 차리겠다고 온 전례부간사는 성당 안에서 큰소리로 전화를 받는 소리가..
사무실까지 크게 들립니다.
`참아야 하느니~???`
하고 있습니다.
그냥 미사 참례 하지 말고 집으로 갈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그래도 기다린 김에..
마무리 잘 해야겠지요~
오늘은 어떤 날을 보내셨어요?
즐거우셨나요~?
기쁘게 마무리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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