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야기

3월 16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리즈hk 2007. 3. 16. 11:10

 내 자신처럼?

(3월 16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말씀-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마르코 12:31)

 

 

-묵상-

수님께 '이웃'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은 뜻을 지닙니다.

이웃은 우리 곁에 있는 사람만을,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이웃은 또한 내가 증오하는 사람이기도 하며,

나와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고,

혼자 있는 사람, 나에게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

내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

사랑하기 힘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만일 내가 행복, 존경, 평화, 안심을 원한다면,

내가 먼저 이런 은총을 내 이웃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를 원한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한 걸음 내어딛는 일입니다.

 

 

 

-기도-

저를 주님의 이웃으로 사랑하시는 예수님,

제 마음이 매일 조금씩 더

주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하여 모든 이를 제 이웃으로

여길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아멘.

 

 

 

-실천-

이 순간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내 안에 예수님께서 계심을 그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나의 이웃은 나와 가까운 사람~

이 생각만 드니..

아직 멀었죠?

 

언제쯤 미운 사람, 맘에 안드는 사람도 이웃처럼 여겨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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