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야기

3월17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

리즈hk 2007. 3. 17. 02:24

 겸손해지도록 합시다.

(3월17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

 

 

 

-말씀-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8:14)

 

 

-묵상-

수님께서는 또 하나의 진정 충격적인 비유를 드시면서,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던 바리사이들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의 논리가 인간의 논리와 얼마나 다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는 모두가 구별없이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의 그릇입니다.

스스로 무신론자라 말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시대의 사회적 전통에 의하면,

그리고 많은 다른 종교적 전통들에 의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 심어주신 이 사랑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 각자에게 달린 문제입니다.

만일 모두가 겸손하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물론 이 세상은 훨씬 더 우호적이고 평화로운 곳이 될 것입니다.

 

 

 

-기도-

겸손의 스승이신 예수님,

저로 하여금 신앙은 제 공로가 아니고

착하신 당신의 선물임을 알게 해 주시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아멘.

 

 

 

-실천-

이 순간 나는 누구인가,

바리사이인가, 아니면 세리인가?

 

 

 

...

 

 

당신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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