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9-03-07 일기

리즈hk 2007. 3. 29. 09:30

여기까지 오는데 참 긴 시간이 걸렸네요~

어젠 이웃블로그 나들이 하려고 클릭만 하면 컴이 어는 현상이 생겨서,,

포기라는 걸 하고 잤습니다.

 

제 글에 대한 댓글을 쓰려고 해도 같은 현상이..

`忍`자를 추억하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만은..

이렇게 글은 쓰고 있습니다.

 

등록이 될지~는 의문이지만요~

 

 

날씨요~?

여전합니다.

 

봄비가 내리고..

꽃들이 만발하고..

봄이 그렇게 기어이 오고 있다지요~

 

여기도 그러합니다.

그러합니다만..

`고향의 봄`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하고 싶다고..

해야된다고 했던 일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주보편집은 `강론 말씀`과 `묵상글`이 적당한 것이 올라오지 않아서,..

오늘 작업을 해야 합니다.

 

3시에 침묵기도가 있어서..

그 시간을 맞추어 성당사무실로 가야겠습니다.

 

끝나고 나면 주보편집을 마저 끝내고..

간단한 요기를 하고..

사목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제와 다름없이 늦은 귀가가 예상됩니다.

 

미안함 마음보단 이제 살짝 귀찮고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참석하지 않는다는 건..

제 성격상 용납이 안됩니다.

 

이 곳에 있지 않으면 몰라도.. 

이래서 심신이 괴롭습니다. ㅎㅎ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지는 일들이..

내 삶에 무엇을 더해 줄지는 당장은 느낄 수 없겠지요~

알 수도 없겠지요~

 

그러나 훗날,..

`그 날,, 그래서 좋았어~`

`그 날,, 그래서 즐거웠어..`

`의미 있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

..

..

...

..

..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램해봅니다.

그렇다면 더 열심히, 더 마음을 다해서 지내야겠습니다.

 

규칙에 얽매이지 말고.,.,

머리로만이 아니고 가슴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하루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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