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성당 사무실 옆 꽃가게의 강아지^^*

리즈hk 2007. 4. 13. 00:15

 

처음 이 녀석을 볼 때는 장난감인 줄 알았다.

갑자기 움직이는 것이다.

헉~

살아있었네^^*

그래서 어떤 분의 요청으로 찍었다.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야 올린다.

 

 

 녀석이 자기를 찍는 줄 아는지~?

재롱을 부린다.

조금 뻣대는 것도 같다.

그래도 대수냐~?

 

 

아줌마 여럿이 들러 붙어서 녀석의 재롱에 침?을 흘리니~

녀석은 도리어 하품을 한다.

나쁜 녀석^^*

 

 

꽃집 주인의 딸인지는 숙제 혹은 공부를 하고..

이 녀석은 우리가 이뻐하니 재롱이 한창이다.

 

주인은 달려 나와 이것 저것 치워준다.

자신의 강아지를 우리가 이뻐하는 지 아는 모양이다~

 

 

무엇이든지 이렇게 말없어도 통하는 언어가 있다.

사람과의 교감도 그러하지만..

말 못하는 녀석들과도 그리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최소한 사람으로의 도리는 지키며 살아야 하는데..

가끔 그렇지 못한 모습을 만나면 대략 난감이다.

 

그러면서 나는 대략 난감의 행동을 안하는지 돌아보고 있다.

 

 

이 강쥐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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