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있는 할 일이 쉬게도 만들어 주지 못합니다.
그런데 아들녀석까지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어젠 십년감수했습니다.
너무 놀래서 보는 순간 끌어안고 울어버렸지요~
샘도 있고.. 친구들도 있었는데...
근데 녀석이 친구들을 챙기는데.. 살짝 미웠지요~
어제 999를 탔대요~
999가 뭐냐구요~?
우리나라 119구급차지요~
호흡곤란으로 산소호흡기를..
팔에는 붕대를 (축구시합 중에 손목이 삐끗했대요~)
택시를 타고 가는데..
얼마나 막히던지..
신호등은 뭐가 그리 많은지~?
암튼 어젠 잊고 싶은 날입니다.
아들은 무사하고..
지금 일어나질 못해서 학교도 못갔습니다.
무엇이 녀석을 긴장하게 만들었는지~?
무엇이 그토록 녀석을 힘들게 했는지~?
많이 반성했습니다.
곧 있을 시험들이 녀석을 긴장하게 만드는것인지~?
에이~ 공부도 안하는 녀석이...
축구시합이 오랫만에 있었는데..
기초체력이 부족해서인지~..
짐에서 하는 운동은 별 소용이 없나 봅니다.
암튼~
여러분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오~
병원엘 가니..
아픈 사람뿐이라 맘이 아팠습니다.
엠블란스 타고..
진찰받고,,
X-Ray 찍고..
등등..
HKD100 내고 왔습니다.
제가 허둥거리며 탄 택시비가 더 많이 나왔네요~ ㅎㅎ
좋은 나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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