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1-04-07 일기

리즈hk 2007. 4. 21. 12:04

허허로운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일기를 쓰는 것이 갑자기 쓰잘데기없는 일처럼 느껴집니다.

첨으로 느끼게 되네요~

이러다가 블로그 자체가 심드렁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날이 흐립니다.

앞산이 도화지가 되었습니다.

 

뭘 그릴까요~?

 

토요일이니 원룸에서 혼자 있을 혹은 자고 있을 큰아들이 생각납니다.

중국아이를 가르치고 있을 작은 아들의 모습도..

열심히 일하고 있을 남편도,,

그리고 우리집의 폭탄맞은 모습도~ ㅎㅎ

 

 

24도 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88%입니다.

 

구름에 햇님이 삐죽 나온 그림입니다만..

어째 햇님은 나올 것 같지가 않습니다.

 

 

꽃비가 내리고 있을 고국을 그리며..

오늘 일기 끝냅니다.

 

역시 심드렁한 거이 보입니다.

 

어서 쨍~ 하기를 빌어봅니다.

 

 

 

 

여러분은 쨍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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