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2-04-07 일기

리즈hk 2007. 4. 22. 10:29

24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네요~

 

습도는 94%입니다.

 

구름에 햇님 삐죽입니다.

 

 

아침부터 허둥거립니다.

늘 일요일 아침이 그러합니다.

 

미사 참례를 위해 분주히~

 

이제 나갈 준비 다 하고,,

편안하게 앉았는데..

시간이 많이 없네요~

 

늘 폭탄 맞은 것 같은 집안 분위기를 어서 깨끗모드로 변환 시켜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됩니다.

 

이렇게 이상하게 변해버린 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언제부터 설거지를 안하고 잠을 잘 수 있는지~?

언제부터 화장실의 머리카락을 보고 넘길 수 있는지~?

언제부터 빨래가 쌓여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은지~?

언제부터 입던 옷 그냥 팽개치듯 걸어두어도 아무렇지도 않은지~?

..

..

..

 

이러는 것이 아이들에겐 편함으로 다가오는 것 같은데..

가끔은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극성맞게 치우고 나면 몸이 힘든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러합니다.

 

예전엔 아줌마가 다 알아서 했으니 내 몸 피곤한 것과는 상관이 없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있어야 할 자리에 없으면 화를 내곤 했던 나,,

반성합니다.

 

요즘은 늘 찾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집도 좁아졌고..

치울 것이 더 없어졌는데..

더 집안 꼴은 엉망입니다.

 

ㅎㅎ

 

오늘은 자아비판을 하는 날인가~?

왜 이런 일기가 쓰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썼으니 올려야 하는데...

영~ 내키지가 않습니다.

 

여러분은 깔끔모드이시지요~?

 

리즈도 예전의 모습을 찾고 싶답니다.

근데,, 몸이 원하질 않네요~

하하하

 

 

이렇게 웃는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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