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3-05-07 일기

리즈hk 2007. 5. 23. 10:01

26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네여~

 

습도는 97%입니다.

 

구름에 비가 그려진 그림입니다.

 

번개 그림도 그려져 있습니다.

 

한자락 내리더니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중무장을 하고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비 안 맞으려면..

 

리즈는 사방공사가 덜 된 상태라 비 맞으면 영락없는 새앙쥐꼴이 되거든요~

ㅎㅎ

 

 

오늘은 수요일~

빨간장미가 올지..

흰장미가 올지~

꽃집 언니 마음이지만,,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주회가 있는 날이잖아요~

 

주회 끝나고..

 

내일이 초파일 휴일이라~

주보 편집 가능하면 다 끝내야 하는데...

 

조금전에 사무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네요~

 

수용이가 아파서 사무실에 나갈 수가 없다고..

그래서 사무실 열쇠는 어디에 있으며,,

자신이 해야하는 주보 2면과 4면까지 부탁을 합니다.

 

아픈 수용이나 신경써라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주보 3면 내용은 며칠 전에 끝내 놓았고,,(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의정부 교구 주보가 어제 밤에 올라와 있으니..

그것 역시 잘 편집만 하면 됩니다.

 

그러니 순조롭게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

걱정 안합니다.

걱정 한다고 달라질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앉은 자리에서 초롱초롱 가다듬고 그 날의 핵심을 놓치지 않는다.`

 

이 말씀은 울 중학교 교장샘이 늘상 하시던 말씀입니다.

늘 핵심을 놓쳐서 문제였지만..

이 말씀은 가끔씩  내 인생에서 툭~툭~~ 튀어나오곤 했습니다.

 

결국 모든 일에 열성을 다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또 어제는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정진석 주교님이 번역을 하신 `질그릇`이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질그릇`은 4월 신심서적 중 한 권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을 재판관으로 삼으신 이유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단죄하는 판관이 되고,

남에 대해서는 그들을 변호하는 판관으로 삼으시려는데 있다.`

-소피아 성녀-

 

 

우리는 거꾸로 자신에겐 변호하는 판관이 되고..

남에겐 단죄하는 판관이 되는 오류를 범합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니지요~

 

 

책에서 얻는 것은 의외로 큽니다.

큰 어른이 주시는 말씀도 살아가는데 많은 힘을 줍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잠시 생각만 해 봅니다.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번개가 쳐도,,

 

나는 살아갑니다.

 

여러분도 그러시죠~?

 

 

그럼 이따 오후늦게나 뵙겠습니다.

 

성당사무실에서 잠시 접속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이와 친구하는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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