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1-06-07 일기

리즈hk 2007. 6. 21. 09:15

28도입니다.

 

33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8%입니다.

 

구름에 햇님 그림입니다.

 

 

돌아올 날짜가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출발 날짜를 살짝 미루고 싶어 합니다.

울 아들 녀석이

어제 여행사에 전화를 해서 돌아올 날짜 바꾸고,,

갈 날을 변경하니 토요일이라 그런지 현재 자리가 없다네요~

일단 Waiting에 올려 놓겠다 했습니다.

자리가 나면 전화해 주겠다 했습니다.

 

언제나 이럴때마다 자리 만들어 주었으니 걱정은 안합니다만..

솔직히 Waiting이 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처음 예약한 날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약속이 있습니다.

집 부근에 있는 IKEA를 둘러 보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함께 점심도 먹고..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주보 편집을 끝내지 못해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긴 하지만..

`다 알아서 해 주시겠지~` 하고 믿습니다.

나만 즐겁자고 노는 것이 아니므로~~

 

이렇게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끔씩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어제 울 레지오 단원 중 한 분이 갑자기 발령이 났다고 했습니다.

울 레지오 단원 중에 가장 젊은 엄마기에..

울 단원들의 평균 연령을 낮춰주던 사람이었습니다. ㅎㅎ

울 레지오에 그 엄마를 빼고는 초딩아이는 없거든요~

그래서 더 사람이 빠지기 전에..(한국 행으로~)

다음주에 송별식을 하자고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담주 약속이 잡혀있는 걸 알게 되었지요~

어이쿠~ 황당,, 당황,,

그래도 어쩝니까..?

레지오 일이 먼저라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담주 수요일 약속이 목요일이나 금요일로 연기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순리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불협화음 나올 이유가 없지요~

그 상황에 잡음을 넣을 사람 또한 없구요~

있을까? 있어도 할 수 없지.. 머~

 

이렇듯~ 사람이 살아가는 일에 요령도 있어야 합니다.

때론,,

 

 

 

얼마전에 읽은 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남을 험담하고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도 나쁘지만,,

브레이크 걸지 않고 멀쩡히 맞장구 치며 듣고 있는 사람은 더 나쁘다구요~

그럴 때,, 얼른 다른 화제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하다구요~

 

정말 옳은 말이었습니다.

 

나를 돌아보니,,

참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덥지만,.,

즐거운 시간 만들어 가야지요~

 

여러분도 그리하실꺼지요~

 

 

 

6월이면 아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게도 그런 분이 계십니다.

올해는 깜빡 잊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억이 나도 덜 힘들어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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