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3-06-07 일기

리즈hk 2007. 6. 23. 09:43

일찍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자면,,

늦잠을 잘 때가 있습니다.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조치(알람 등등)를 취하지 않았을 때는

왜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이 무슨 현상인지~?

참,,  욕?이 나올 뻔한 상황입니다. ㅋㅋㅋ

 

살아가면서 우연찮게 벼락을 맞을때도 있고,,

또 우연찮게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것이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자는 버리고,,

후자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삶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를 받아안고 내 것으로 인정할 때..

진정한 내 삶이 되는 것입니다.

 

어제는 하나는 잃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자주 가던 곳이었기에..

추억에도 잠길 수가 있었습니다.

뭐~ 워낙 짧은 시간이라서 길게는 느끼지 못했지만...

 

그리고 한자매의 승용차 축복식에.. 이것 역시 우연찮게

요것 덕분에 광동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지요~

샘한테 미안했지만..

그나마 3명이 와서 수업을 듣고 있어서 휴~ 안심이 되었습니다.

 

3시간 남짓 기다려 평일미사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정말 큰일이 날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차 문쪽으로 손을 대고 있었었나 봅니다.

앞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내 손가락에 강한 느낌이 왔습니다.

다행이 아무런 일이 없고 지금 멀쩡히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만일~~

조금만 더 앞문쪽으로 손이 가 있었다면..

저 지금 여기 있지 못할 것입니다. ㅎㅎ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차 문을 닫은 사무장님이 사색이 되었었습니다.

놀라게 해서 미안했습니다.

 

이것 역시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타~앙 하고 닫은 문에 리즈의 손가락이 끼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순간 순간 감사한 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은총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꾸벅 인사해봅니다.

 

 

지금 8시40분 현재 28도입니다.

 

33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3%입니다.

 

구름과 햇님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제도 비 표시는 없었는데.. 비가 간간이 내렸습니다.

 

지난 목요일~

그렇게 억수같이 내리던 비속에 1시간 넘어 갇혀 있었는데...

홍콩섬은 말짱했답니다.

 

좁다고만 생각한 홍콩이 너무나 방대하게 넓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나에게 오는 은혜로움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나에게 오는 힘듬만 생각하고 지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반대가 되어야 나의 삶이 언제나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이 되기 위해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꾸리아 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성당사무실에 3시까지 가야합니다.

5시에 특전미사가 있습니다. 그 미사에 참례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일요일~

울 쁘레시디움의 차봉사가 있는 날인데..

오후6시30분에 결혼식 피로연이 있어서..

집에서 나를 좀 쉬게해야 할 것 같아서 그날은 불참하겠다고 했습니다.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이해는 오해보다 쉬우니 그리 이해해 주었습니다.

 

 

많이 덥습니다.

한국의 날씨도 만만하지가 않던데..

모두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행복하시는 거 의무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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