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8-06-07 일기

리즈hk 2007. 6. 28. 09:31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살짝 기분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비가 오면 마냥 좋던 어느때와는 사뭇 다릅니다.

 

아침 빠심님 묵상글을 읽고 한 자매에게 보내면서..

비가 왔을때 즐거웠던 어린 날의 추억을 열거했습니다.

 

그 기억속을 거닐다 보니

살짝 우울이라는 기분에 빠져들게 되었나 봅니다.

 

앞산은 흰도화지..

내리는 비..

그저 환상적일 뿐입니다.

 

 

오늘의 일기는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표현하냐구요?

오후가 되면 아침의 날씨와는 정말 달라질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8시20분 현재 기온은 27도입니다.

 

29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97%입니다.

 

구름에 비, 번개표시가 그려진 그림입니다.

 

소리없이 비는 내리고..

앞산의 안개는 점점 걷히고 있는 중입니다.

하얀 연기가 골짜기 사이로 피어오르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때때로 볼 수 있음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기후엔 제 머리가 멍해진다는 사실입니다.

요것만 빼면 완벽한데..

어디 사람 사는 일에 완벽함이 있을 수 있나요~?

ㅎㅎ

 

 

오늘은 7월의 동네모임을 앞당겨 하는 날입니다.

8월모임은 8월 말에 할 예정이구요~

 

12시에 만나서 점심을 먹고,,

그동안 밀린 수다(3명은 이때만 만나거든요~)를 떨고~

차도 마시겠지요~

 

그리고,,

오후 7시에 사목회의가 있습니다.

지난 4월, 5월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지만,,

사목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내쳐 가지 말까도 싶은데..

이거이 안되는 성격이라서,,

 

미리 성당 사무실로 가서..

7월 중의 주보 1면 하단을 정리하려구요~

어제 7월 15일 것까지 작업을 했으니..

22일과 29일 것만 작업을 하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저녁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워서만 먹을 수 있게요~

 

요즘 잘 챙겨주지 못하고 있고,,

서울에 가면 바깥음식 먹으러 다니느라~

엄마의 본분을 다하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요즘 계속 게으름..귀차니즘 덕분에,,??

 몸은 편한데 마음은 무겁습니다.

 

여러분은 착실한 엄마시지요~?

 

 

오늘도 행복하게 웃는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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