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4-07-07 일기

리즈hk 2007. 7. 4. 09:49

아침부터 요사스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햇살이 쨍했다가..

비가 내렸다가..

구름이 끼었다가..

다시 쨍하고 있습니다.

 

꼭 내 마음 같습니다.

시시 각각으로 변하는 내 마음~

이거이 갱년기 증상인가여~?

 

 

날씨 나갑니다.

 

지금 27도입니다.

 

31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8% 입니다.

 

구름 햇님 비가 그려진 그림입니다.

 

뭐~ 종합선물세트 2탄입니다.

ㅎㅎ

 

 

오늘은 레지오 주회가 있는 날입니다.

원래 2일 출국 예정이어서..

이미 못간다 통보를 했었는데..

가야할 것 같습니다.

출석률을 생각해서리~~ ㅎㅎ

 

주보 편집을 하고 올 예정입니다.

오늘을 끝으로 8월 하순까지는 주보 편집에서 벗어나는데..

아주 신나고 좋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걱정이 됩니다.

물론 사무장님이 알아서 하지만..

내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일이 많아지면 자연 한 면,, 한 면에 쏟을 정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보가 부실하게 나오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잠시 다시 생각하니..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네요~

그저 믿을 도리 밖에요~

 

믿습니다.

 

 

오늘 복음 묵상글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 고해성사 미사 예비자 교리로 이어져야 했답니다.

저녁 식사를 하려는데.. 병자 성사를 달라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급한 환자가 아니면,,, 교리가 끝난 밤이나.. 내일 아침이면 어떨까? 생각하셨답니다.

그런데 신학생때.. 병자성사를 달라고 하면 만사를 제쳐두고 가라던 교수 신부님 말씀이 생각나..

식사 5분,, 그리고 병자 성사를 드리러 갔고 그 후에 미사를 드렸답니다.

 

아마 병자 성사를 미루었다면 미사 내내 신경을 썼을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리가 끝날 무렵 그분께서 하느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알아낼 수 있는 해안을 주십사~

간청해 보는 오늘입니다.

 

`난 오늘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나~?`

 

 

행복하고 편안한 수요일 되시게..

장미꽃 놓고 갑니다.

 

 

 

 

 

 

향기로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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