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1-07-07 일기

리즈hk 2007. 7. 11. 07:07

서늘한 바람이 들어와 아침 상큼함을 줍니다.

이불을 끌어덮게 만드는 아침입니다.

 

주 신정에서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언제나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수다와 함께 먹는 저녁이라서 그런지~?

맛이 있었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저녁 식사비를 낸다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떠들었고..

그 제안을 한 사람이 저녁값을 내었습니다.

수시로 말 많이 하는 사람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말 안하는 사람이 저녁값을 내라고 경고먹은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제안하고 본인이 밥값을 지불했습니다.

 

영국에서 아이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

부산 엄마 옆에 가 있느라 나오지 못한 친구,,

저녁시간이면 으례 나오지 못하는 친구,,

 

보고 싶다.

7월 말~

캐나다로 발령이 나서 나가는 친구 환송회때는 꼭 얼굴보자^^*

 

자리를 옮겨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갈 시간~

언제나 아쉽다.

 

오늘은 부산으로 가는날이다.

아마 더 자주 컴 앞에 앉을 시간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소식 전할 수 있게 노력하리라~

 

다녀 가시는 여러분들~

늘 행복한 시간 엮으시길 빕니다.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07-07 일기  (0) 2007.07.13
12-07-07 일기  (0) 2007.07.12
10-07-07 일기  (0) 2007.07.10
09-07-07 일기  (0) 2007.07.09
08-07-07일기  (0) 2007.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