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바람이 들어와 아침 상큼함을 줍니다.
이불을 끌어덮게 만드는 아침입니다.
주 신정에서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언제나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수다와 함께 먹는 저녁이라서 그런지~?
맛이 있었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저녁 식사비를 낸다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떠들었고..
그 제안을 한 사람이 저녁값을 내었습니다.
수시로 말 많이 하는 사람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말 안하는 사람이 저녁값을 내라고 경고먹은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제안하고 본인이 밥값을 지불했습니다.
영국에서 아이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
부산 엄마 옆에 가 있느라 나오지 못한 친구,,
저녁시간이면 으례 나오지 못하는 친구,,
보고 싶다.
7월 말~
캐나다로 발령이 나서 나가는 친구 환송회때는 꼭 얼굴보자^^*
자리를 옮겨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갈 시간~
언제나 아쉽다.
오늘은 부산으로 가는날이다.
아마 더 자주 컴 앞에 앉을 시간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소식 전할 수 있게 노력하리라~
다녀 가시는 여러분들~
늘 행복한 시간 엮으시길 빕니다.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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