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소리에 잠이 깼다.
어제 수영 하러 못가신 엄마..
아침에 일어나니 안 보이신다.
9시30분쯤 돌아오시겠지~?
바람이 부니.. 온통 덜컹거린다.
태풍 `매미`때 베란다 큰창문이 깨어져.. 119가 오고,,
혼비백산 했던 엄마는 바람만 불면 창문은 물론 베란다 큰창문을 닫는 것은 물론이고,,
잠금장치까지 꼭 점검하신다.
지금도 집안엔 바람 한 점 안 들어오게 꽁꽁 막아 두셨다. ㅎㅎ
그래도 덥지 않으니 다행이다.
어제의 호사에 오늘도 신난다.
지금 현재 무엇을 해야한다는 것이 없지만..
시간은 채워질 것이고,,
행복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다는 걸 아니까...
엄마가 오시기 전에 무얼하고 있을까?
주말입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우십시오^^*
노인네가 쓰는 컴 덕분에 이렇게 일기를 쓸 수 있어 또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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