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07-07 일기

리즈hk 2007. 7. 14. 08:04

바람 소리에 잠이 깼다.

어제 수영 하러 못가신 엄마..

아침에 일어나니 안 보이신다.

9시30분쯤 돌아오시겠지~?

 

바람이 부니.. 온통 덜컹거린다.

 

 태풍 `매미`때 베란다 큰창문이 깨어져.. 119가 오고,,

혼비백산 했던 엄마는 바람만 불면 창문은 물론 베란다 큰창문을 닫는 것은 물론이고,,

잠금장치까지 꼭 점검하신다.

 

지금도 집안엔 바람 한 점 안 들어오게 꽁꽁 막아 두셨다. ㅎㅎ

그래도 덥지 않으니 다행이다.

 

어제의 호사에 오늘도 신난다.

 

지금 현재 무엇을 해야한다는 것이 없지만..

시간은 채워질 것이고,,

행복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다는 걸 아니까...

 

엄마가 오시기 전에 무얼하고 있을까? 

 

주말입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우십시오^^*

 

 

노인네가 쓰는 컴 덕분에 이렇게 일기를 쓸 수 있어 또한 행복합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7-07 일기  (0) 2007.07.16
15-07-07 일기  (0) 2007.07.15
13-07-07 일기  (0) 2007.07.13
12-07-07 일기  (0) 2007.07.12
11-07-07 일기  (0) 200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