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3-07-07 일기

리즈hk 2007. 7. 23. 11:19

월요일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서울로 왔습니다.

 

어젠 인천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엘 가보고 싶어하는 둘째 덕분에..

학교 프로젝트 내용이 `한국전쟁`에 관한 것이라서..

돌아오는 길에 소래포구에 들러보려고 했는데..

차가 막혀 돌아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율리안나에게 전화를 했는데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목동으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통화가 되어 방향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리즈가 전화하는 내용을 듣고 차선을 바꾸는 지혜를 보인,,,

그래서 남편의 대자와 내 친구를 만나 광화문으로 와서 저녁을 함께 먹으며

축구를 보았습니다.

 

이란과의 시합을,,

승부차기까지 가서 좀 그랬지만.. 이겼기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일요일이 다 갔습니다.

할 일을 한 다음은 늘 기분이 좋은 거 아시죠?

 

 

월요일인 오늘은 전화 한통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다시 인천으로 가야 할 상황이 되었지만..

아들을 챙겨야 하는 것이 더한 임무? 같아서..

그리고 감기가 선뜻 길을 나서게 만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만나면 아마 홍콩에서 만날 때보다 훨씬 반가울 것이라는 걸 알지만...

홍콩에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유리따 언니~

죄송해요~

조심해서 잘 가세요^^*

 

약을 먹으니 그저 몽롱한 기운밖에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콧물은 흐르고..

기침으로 목은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

..

 

잠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잠은 오질 않습니다.

 

여러분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월요일 오전이 다 가고 있습니다.

오후는 더욱 더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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