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입니다.
일기를 쓰려다가 접어 버리고
아침 낮잠을 잤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잤습니다.
며칠을 12시가 넘어 잤더니,, 잠이 부족했나 봅니다.
전화가 계속 오는 바람에 깼습니다.
아침메뉴가 떡 만두국이어서..
지금 밥을 하고 있습니다.
반찬요~?
뭐.. 개구리 반찬으로 먹지요~
하하
날이 맑아지면서 더워졌습니다.
점점 더 더워지겠지요~?
어젠 줄을서서 기다리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건 익숙한 일이라..
괜찮았는데.. 밖에서 더운데.. 줄 서 있는 건 좀 그렇더군요~
보통 식당 앞에 의자를 두고 앉아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ㅎㅎ
물론 덥지도 않고,,
그 의자가 부족해서 서서 기다린 적도 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는 못해도 봐 주는데.. **하면 못 봐준다,,
이런말이 있지요~
정말 그랬습니다.
오랫만에 친구같은 지인을 만나 기다리긴 했지만..
맛있는 점심과 맛있는 수다로 즐거웠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스타벅스가 붐벼서..
내자동까지 걸어와 현대상선 건물 1층 스타벅스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좋은 사람이 있고..
즐거운 이야기가 있는 날은 행복한 거 맞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만나자구요~
젬마언니가 말입니다.
아주 가끔 가끔 와서는 댓글하나 달랑 남기고 나가는 언니가 말입니다.
나는 누군지 모르겠는데.. 나를 잘 안다는 사람과 함께 말입니다.
아마 내일 만나는 장소에서 손잡고 `어머 어머` 하면서 폴짝거리며 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행복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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