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서울역이 더워요~

리즈hk 2007. 8. 1. 22:01

 

공주 박물관 마당에 떨어져 있었던 단풍잎^^*

 

 

휴가철이라 서울역엔 사람들로 붐볐다.

많은 사람들이 더워서 부채를 부치느라 여념이 없었다.

에어컨이 나오고 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군복을 입은 아저씨들의 옷이 얼마나 더워보이는지...???

 

공공장소에 ,, 그것도 사람이 많이 모이고 있는 휴가철에,,

더워서 짜증이 나고,,

줄이 길어서 짜증이 나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또 짜증이 나고..

 

 

 

오늘 드레스 만들 재료를 더 구입한다고..

동대문에서 언니와 다시 만났다.

오늘 오후부터 휴가가 시작된다고 하더니..

이미 문을 닫은 곳도 있고..

문을 닫고 있는 곳도 있고..

여전히 장사를 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적당한 식당을 찾지를 못해서(모르니..)..

쇼핑몰 식당가를 이용했다.

가격도,, 맛도 적당했다.

커피를 마시며 수다 잠시 떨다가..

서울역으로 향했다.

 

서울역의 상황은 위에서 말한 상태였다.

 

롯데마트에서 이것 저것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삶고,, 데치고,, 끓이고,, 굽고,,

그렇게 해서 저녁을 먹었다.

 

배는 부르고..

머리는 든 것 없이 멍한 것 같고,,

행복해다고 해야할지,, 아님이 답답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부정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오니..

이것도 큰일입니다.

 

 보름 좀 넘는 날이 지나면 더 이상 이런 저런 얘기로 지면을 낭비할 일은 없겠지요~

 

더운 밤^^*

편히 주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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