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서 만나서 수제비와 보리밥으로 점심을 먹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부동산 앞 처마밑에서 잠시 피하다가..
그렇게 그곳으로 갔습니다.
많이 덥지는 않아 걸을만 했는데.. 돌아오는 길은 좀 힘이 들더라구요~
영적으로 키가 큰 친구 덕분입니다.
전 신체적인 키가 크구요~ 하하
합정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성지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초를 샀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조형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순교..
가만히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입니다.
마카오에도 있습니다.
초 봉헌을 하고,,
옆에 계신 성모상..
잠시 기도를 하고,,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절두산의 의미가 바로 와 닿는...
성당입구입니다.
저렇게 고통을 당했답니다.
순교성인이 모셔져 있다는 지하에서 순교자를 위한 기도,,
미사 참례..
묵주기도..
십자가의 길,,
..
..
영적으로 충만하게 채운 날이었습니다.
홍대입구에 가서 알탕과 초밥+우동으로 저녁을 먹고..
애플파이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아쉽지만 헤어졌습니다.
늘 아쉬운 만남..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겠지~~
내 영적 도우미..
고맙다. 율리안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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