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7-08-07 일기

리즈hk 2007. 8. 7. 09:08

비가 옵니다.

티비 소리 덕분에 비가 내리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컴  앞에 앉으니 빗소리가 들렸습니다.

굵은 빗줄기가 마음을 적셔주고 있습니다.

마음을 적셔주는 비가 고마운 아침입니다.

 

 

오늘은 변호사님과 만납니다.

제 블로그에 잠시 왔다가 `형연`이라는 이름으로 댓글을 남기는 분입니다.

학교 선배의 후배님인데..

지난 번 홍콩에 왔을 때 만나고 이번에 또 만나는 것입니다.

 

형연님의 후배인 울 아들과 함께 만나자고 했는데..

아들이 약속이 있다고 해서..

 

어제도 오늘도 자꾸 어긋나네요~

어젠 내 잘못이었지만요~ 하하하

 

염색을 했습니다.

어제 동생에게 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달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시간 계산을 잘못한 관계로,,

새까만 여자가 거울 안에 있었습니다.

아직 적응이 안 됩니다.

 

자주 머리를 감아서 연하게 되기를 바래야겠습니다.

ㅎㅎ

 

내일 러시아로 여행을 떠나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준 형연님~
고맙습니다.

 

분명 난 복이 많은 사람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비가 내리는 아침^^*

행복한 일만 생각하고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또 뽀송뽀송한 날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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