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9-08-07 일기

리즈hk 2007. 8. 19. 19:13

31도입니다.

64%라고 합니다.

 

일기를 이제야 씁니다.

점점 게으름이 도가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하하

 

10시 30분 미사 참례에 늦지 않으려고 과속을 잠시 했습니다.

터널이 막히는 바람에..

그래도 제 시간에 닿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

 

돌아와 오뎅국에 밥 말아서 먹고는..

바로 잠이 들었나 봅니다.

목이 아파서 일어났습니다.

잠자는 자세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ㅎㅎ

 

정신을 차리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메일도 보내고,, 답장도 쓰고,,

댓글도 달고,,,

 

그러다가 생각하니 일기를 안썼다는 걸~~

깜박도사~

이제 이름을 바꾸어야겠습니다. 히히히..

 

저녁 으스름이 몰려오니..

북적대던 서울 생활이 그립습니다.

사람은 참으로 간사합니다.

나를 봐도 그러합니다.

 

슈퍼엘 가서 손이 아프도록 들고 옮기는 것을 두어번을 했습니다.

그래도 서울에서 장보는 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야채값~

고기값~

기타 먹거리 값이 너무도 비싸더군요~

서민들은 어찌살라고,,,??

서울서 만지작거리다 만 야채들을 대량구입했습니다.

ㅎㅎㅎ

 

오늘부터 채소판이 될 예정입니다.

 

양상추,, 양배추,, 당근 감자.. 애호박..

거봉포도.. 씨없는 청포도..

복숭아,.. 배.. 토마토(요건 스파게티 용~)도 샀습니다.

스파게티소스와 국수.. 딸기쨈,,

두루말이 휴지..

롤빵.. 햄버거빵..

소시지.. 슬라이스 소고기.. 깐새우..

등등~~

 

갑자기 냉장고가 배 부르다고 아우성이 쳤습니다.

 

저녁 드셨어요~?

이제 저녁하러 부엌으로 나가야겠습니다.

 

아직 짐 정리가 덜 되어,, 이래저래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편안합니다.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알기 때문입니다.

생각했던 곳에 그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

 

그래서 내 자리가 편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녁시간~

포만감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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