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입니다.
작은 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엔..
이슬인지.. 빗방울인지 모르지만 남아있습니다.
영롱하다고 표현하지요~
정말 그런 것 같네요~
비도 안내리고..
바람도 없고..
그러한 날입니다.
어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나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제가 비를 몰고온 주범^^ 같습니다. 히~
순두부찌개를 먹기로 했는데...
비가 내리는 관계로 눈 앞에 보이는 가정식 백반집엘 갔습니다.
주는 대로 먹는 집이었습니다.
시킬 수도 없고 그냥 앉아있으니까..
가져다 주었습니다.
푸짐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집밥 같았습니다.
식사후 가정식 백반집 앞에서 대각선에 위치한 커피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일층이 담배냄새가 지독해서 이층으로 올라갔는데..
거기도 역시나였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니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뒷자리에 남녀가 들어와 자리를 잡더니..바로 굴뚝처럼 연기를 품어됩니다.
와~ 정말 심하더군요~
데레사님 머리위로 연기가 모락거렸습니다.
결국 옆자리로 옮겼습니다.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고..
헤어져야 할 시간입니다.
수녀님은 광화문역으로 모셔다 드리고..
데레사님과 잠시 길에서 이러저러하다..(헤어지기 아쉬워,,)
데레사님은 광화문 다른 출구로 모셔다 드리고,,
저는 교보문고로 가서 살 것 사고 천천히 돌아왔습니다.
먼 곳에서 제가 있는 곳까지 오시느라 힘이 드신 두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점심 약속이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마음을 다해야겠습니다.
광복절 휴일,,
즐겁게 지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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