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9-08-07 일기

리즈hk 2007. 8. 29. 08:56

27도입니다.

 

31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습도는 93%입니다.

 

구름에 비 그리고 햇님 삐죽입니다.

 

어제 날씨엔 햇님이 없었는데..

햇살이 쨍했습니다. 오후에~~

잠시 눈이 부시더군요~

이렇게 날씨도 변덕을 부립니다.

제 맘처럼~

 

오늘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우산을 들고 나가는 것이 슬슬 귀찮고 꾀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비 맞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꾸역 꾸역 가방에 넣고 나갈것입니다. 

 

 

오늘은 레지오 주회가 있는 날입니다.

주회가 끝나면 지난 8월 1일 700차 주회였었는데..

단원들이 한국 방문이 많았던 관계로..

오늘 축하 식사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원탁이 있는 식당으로 하자고 해서,,

그런 식당을 골라서 가기로 했습니다.

 

아마 오랫만에 전 단원이 모여서 또 하하 호호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브라우니를 구웠습니다.

오늘 성당으로 가져가 단원들과 함께 먹으려구요~

지난번 서울서 돌아올때.. 공항에서 경주빵을 사와서 식구들과 나누어 먹어야했었는데..

보딩패스 받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7시에 도착해 8시 20분에 받았습니다.)

면세점 들를 시간은 고사하고 화장실 겨우 들렀다가 바로 뱅기 탔었거든요~

 

그래서 또 행복합니다.

누군가가 행복해 할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의 이런 일기에,,

한심하단 생각을 하고 계실 분도 있을 거 같네요~

 

뭐~

그래도 세월이 지난 어느날~

이 페이지를 열고.. 흐뭇하게 미소지을 날이 있을 거란 상상도 함께합니다.

그러면 그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귀찮아서 접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아도..

이 일기를 계속쓰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보 편집은 내일로 미루어야겠습니다.

확인해 본 결과...

아직 말씀이 어느 교구 게시판에도 올라오지 않아서,,,

 

성당 사무실 들어가기 전에..

꽃집에다가 꽃값을 지불해야하고,,

또 한 달 싱싱한 꽃을 배달해 달라고 애교도 떨고,,

고맙다는 인사도 빼 먹지 말고,,

웃는 얼굴로~~

 

하하하하 이렇게..

 

 

여러분도 웃는 하루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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