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8-10-07 일기

리즈hk 2007. 10. 18. 08:45

주보 편집이 하기 싫다.

아니 그 방에 가서 앉아 있기가 싫어져 자꾸 미루는 나를 만난다.

이런~~

 

내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색다른 녀석이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는 놀려대고 있다.

낄낄거리며..

 

그 무언가의 놀음에 놀아나고 있는 나를 보니 한심하단 생각뿐이 안드니...

정말 한심지사다.

실망이다.

 

어젠 그래서 집으로 그냥 오고 말았다.

오늘도 있고,,

여차하면 내일도 가능하니까 신경을 안써도 되는 일이지만..

내 사전에,, 이런 일이 없었음을,,,

 

 

 

12시에 약속이 있고..

그 전에 영사관으로 가서 울 아들 여권 신청을 해야하고..

약속이 끝나는대로 사무실로 가서 주보 편집을 할 예정으로 맘을 먹습니다.

 

우선 전화부터 해야겠네요~

지난번처럼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나이가 들어,,

이해하는 맘이 줄어들어서인가~?

나이가 들어

점점 내 아집이 강해져서인가~?

..

타인의 실수나 행동들이 자꾸 가시처럼 눈에 들어오니..

이거이 문제긴 하다.

으이구~~

이렇게 늙어가고 싶지는 않은데..

잔소리 늙은이로는 전락하고 싶지는 않은데...

 

 

내 마음에 평안을,,

내 마음에 즐거움을 ,,

내 마음에 행복함을 담기위해서 나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오늘 곰곰 생각해 볼 일이다.

 

 

 

날씨 나갑니다.

 

한자락 내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날이지만,,.

일기예보는 그것과는 반대입니다.

 

22도입니다.

 

27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79%입니다.

 

구름과 햇님이 그려져 있습니다.

 

 

밤에 얇은 이불이 속상했습니다.

이제 침대이불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얇은 솜을 끼워 넣어야겠습니다.

하하

 

금새 춥다고 이리 호들갑입니다.

에어컨을 켜고 앉았을 때가 언제였는지~?

 

어제 그제도 켰었는데... ㅎㅎ

 

 

 

이렇게 간사한 것이 사람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간사한 이 느낌을 잘 다루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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