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도입니다.
27도까지 올라갑니다.
습도는 59%입니다.
햇님입니다.
토요일의 날씹니다.
오직 나 혼자 컴과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고요합니다.
이 시간 적막합니다~ 하고 썼는데..
미니버스 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들립니다.
ㅎㅎ
착각은 자유라지요~
딱 그 짝이 되어버린 순간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거리며..
이 생각 저생각 하다보니..
필요없는 생각들을 참 많이 지니고 살고 있다,, 싶었습니다.
생각이란 걸~
스팸메일 정리하듯,, 휴지통에 냅다 갖다 버릴 수는 왜 없는지~?
물론 생각이 쌓여
기억으로 남아
추억이 되는 것이야 문제가 없지만..
다시금 떠올리고 싶지 않는 것들이 새롭게 부상을 할 때가 문제지요~
결론은 집에서 빈둥거리면 안 되겠습니다.
하하
어제 아들과 이런 얘길 했습니다.
`걷기 한시간 하고 돌아오는 다음 날은 얼굴이 뒤집어지니..
걸을 수도 없고,,
혼자 운동을 가자니 좀 그렇고,,`
그랬더니 울 아들 하는 말~
`엄마는 한번 외출만 하고 와도 일단 운동을 했다고 보면 된다.`
`걷는 거리가 만만하지 않기에.. 그것으로 만족해라`고 합니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인데..
주부들이 집에서 하는 일을 어디 운동으로 쳐 주냔 말이다.
그건 운동이 아니고 노동이란 이름으로 붙여진다는 사실~
그래도 나름 무엇이라도 해야할텐데... 하는 강박관념만 자꾸 생긴다.
오늘은 5시 특전 미사 참례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일요일 아침이 덜 부산하게..
조금은 조용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가운데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되기를 바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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