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2-10-07 일기

리즈hk 2007. 10. 22. 08:57

7시 40분인 현재 22도랍니다.

 

27도까지 올라간다네요~

 

습도는 81%입니다.

 

햇님만 그려진 날입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갑갑한 느낌이 든다했더니 습도가 높다.

아침에 일어나니 제습기 물이 다 차 있었다.

물을 버리고도 그새 잊었다.

 

그래도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선선하다.

오늘은 어찌 입어야 돌아올 시간에 덥단 생각이 안들까~?

어젠 얇지만 둘다 긴팔을 입었더니.. 돌아올 시간에 더웠다.

살짝~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이 여유가 좋다.

커피 한 잔이 내 입안을 즐겁게 하고,,

카페가 잘 안 열리는 관계로다가 클릭 후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만...

내용이 뭘까~? 생각하니  살짝 행복하고,,

오늘은 어떤 예화로 나를 놀라게도,, 즐겁게도.. 미안하게도 할지~~

그런 생각을 하니 아니 행복할 수가 없다.

 

 

어젠 본당 울뜨레아가 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토요일에 미사 참례를 할 계획이었었는데..

그것이 한 냉담자가 성당에 가겠다고하는 바람에 무산이 되었었다.

그래서 어제 미사 참례후~

그 자매가 심님과 면담하는 동안 기다리면서..

얼마나 닥달을 당했는지...?

그래도 꿋꿋하게 내가 생각하는 그 자리에 있었다.

 

교무금도 내고,,

매일미사도 신청하고,,

사무장 아들 수용이와 잠시 얘기도 나누고,,

왔다 갔다 하는 자매들과도 눈 인사 나누고,,

면담을 끝내고 나오신 심님께서

`엘리자베스씨는 꾸르실리스따 아닙니까?` 하시는 말씀에..

`맞는데요~~~~` 하고 꼬리를 내렸다.

 

우! C

이런 낭패가..

잠시 그 순간의 내 처지가..

완고한 내 마음을 탓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여전히 나를 그 자리에 앉아 있게 만들었고,,

함께 간 자매의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그렇게 기다렸다.

그래야만 했기에..

 

그 자매의 대모는 그니를 나에게 인수인계?하고는 울뜨레아 하러 경당 안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나눌 얘기가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고,,

그래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왔다.

 

토요일마다 성당엘 나오겠단다.

그래서 한 번 빠지면 자꾸 그렇게 되니..

빠지지만 말아라고 했다.

 

목적이 있는 사람이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평일미사에 참례하고..

달력에 대하여 마무리를 짓고..

교우주소록에 대해 제반 사항을 심님과 의논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내 맘처럼 심님 시간이 나실지 모르겠다.

 

인샬라~~

 

 

일기 등록 누르고,,

나갈 준비를 하여야겠다.

 

 

일주일 Half Term 방학으로 놀다가 학교 가는 녀석을 보니..

내 속이 다 후련하다~ ㅎㅎ

 

열공하기 바란다.

아자~

 

 

 

주말의 후유증으로 힘드시는 분들 없이..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편안하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기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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