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어제..
여권 신청하고,,
약속 장소로 가려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일단 깜종에서 코스웨이 베이로 미니버스를 타고 왔다.
그래도 30분이나 남는다.
헉~
그래서 타임스퀘어에서 아이쇼핑이라도 하려고..
발걸음을 옮겨 도착하니..
이 녀석들이 나를 반긴다.
앉아서 사진을 찍을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두었다.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앉혀서 핸펀으로,, 디카로 사진을 찍곤 한다.
가까이 당겨서 찍었다.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좀 징그럽다.
작년에 이런 저런 사진을 찍어서 올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다.
나를 보는 녀석~
아주 예쁘네..
동동 방방거리며 사진을 찍더라..
두 녀석이~
다시 전체로 ..
드뎌 아무도 없을때~
챤스를 맞이하야~~~~
그리고 의기 양양하게 자리를 떠나려다..
뒤를 돌아보니..
저 녀석이 나를 보고 있다.
헉~
그래서 멋지게 찍어 주었다.
아이들이 미국계 학교를 다니면..
학교 행사의 하나로 발표회도 하고,,
운동장을 돌며 자신의 의상을 과시하기도 하는데...
영국학교를 쭈욱 다닌 관계로다가..
할로인과는 거리가 멀다.
큰 녀석 유치원 때 악마분장을 해서 학교에 보내고,,
그 후론 자체적으로 해골바가지, 해적선장 등등의 분장을 해 주기도 했다.
사기도 하고,,
때론 직접 그리고,, 붙여서 만들기도 했다.
그 시간도 즐거웠는데...
아이들이 크면 그리움으로 남는 것이 많다.
점점 더 그래지겠지~
올해도 귀신들이 얼마나 득실거릴지~??
사탕이나 사다 두어야겠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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