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1-11-07 일기

리즈hk 2007. 11. 21. 09:00

19도입니다.

23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64%입니다.

구름에 햇님 그림입니다.

 

감기는 그만 그만 하다.

할일이 넘쳐나고 있는터라 더 이상은 흐느적거리면 안되기에

이쯤에서 봐 주나 보다.

해서 정신도 차릴겸~

어제밤에 오랫만에 연습장엘 갔다.

가기 전에 컴도 손을 보고,,

 

12월 첫 목요일에 골프초대를 받았기에..

라운딩은 못하더라도 연습이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슈퍼에라도 들러서 무거운 쌀이며 쥬스라도 사겠다고,,

Park`n Shop  으로 가고 있는데..

계기판에 이상한 첨보는 불들이 들어오는 것이다.

 

얼른 차를 옆으로 대고는 놀라서 시동을 껐다.

그런데 다시 시동을 켜니 안켜진다.

우띠~~


 

결국 정비소에 연락을 하고,,

1시간 남짓 길바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응급조치를 해 보았지만,, 결과는 없어서..

차는 매달려 정비소로 가고,,

나와 아들은 골프채와 컴퓨터까지 택시에 싣고 집으로 돌아왔다.

 

세상에나~

태어나 첨있는 일이고,, 운전을 시작하고도 첨있는 일이었다.

 

뚜껑이 열리고,,

짜증이 나고,,

힘이 쏙~ 빠져 버리는 날이되고 말았다.

 

지난 번에 차를 고치라고 할 때 고칠 것을~ 무지막지하게 후회하고 있었다.

렉카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그때 접수하는 언니가..

고물차를 수리하지 말고 이참에 새차로 바꾸라는 소리에..

수리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된 것 같다.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사뭇 걱정이다.

 

한숨만 나오는데.. 한숨을 쉰다고 달라질 것이 없으니..

그냥 기다리기로 한다.

 

인샬랴~~ 해야지^^!

 

 

오늘은 레지오 주회가 있는 날~

주회가 끝나면 간단히 점심을 먹고..

바자 때 팔려고 들어온 헌 옷들을 분류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주보 편집과 주소록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도무지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옷 분류하는 작업에서 빠지는 건 도리가 아니고,,

내키지 않는 일이다.

다른 곳으로 가는 일이라면 몰라도 성당 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빠진다는 것은

내 성미에 맞는 일은 아니다.

 

암튼~ 상황에 대라 잘 대처하는 요령(나쁜쪽으로 말고,,)을 부려야겠다.

 

 

파아란 하늘이 곱다고 느끼고,,

단풍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사물을 만지고 볼 수 있다는 것.

..

..

..

 

잃고나면 잃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다잖는가~?

 

나는..

 내가 가진 것에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오늘 하루라도 진하게 생각해 보아야겠다.

 

 

 

눈 내리고,,

날이 추워졌다는 고향소식에..

걱정도 되지만..

그리움이 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_()_ 합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1-07 일기  (0) 2007.11.23
22-11-07 일기  (0) 2007.11.22
20-11-07 일기  (0) 2007.11.20
19-11-07 일기  (0) 2007.11.19
18-11-07 일기  (0) 2007.11.18